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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불어 좋은날, 자전거족 죄다 모였네!! ⓒ 이장연
▲ 바람불어 좋은날, 자전거족 죄다 모였네!!
ⓒ 이장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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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인천서 부천을 지나 서울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데 쉬지 않고 달리면, 1시간 안에 서울 강서구 신월동에 입성해 복잡한 도심으로 달려나가는 데도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동시간은 날씨와 때에 따라 다른데, 도로에 차량들이 덜 붐비는 평일-주말 오후는 자전거 타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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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천변 자전거도로 ⓒ 이장연
▲ 안양천변 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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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어가려고 양화교 아래로 내려왔다. ⓒ 이장연
▲ 쉬어가려고 양화교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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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전거전용도로가 없는 일반도로에서 장시간 자전거를 타면 다리가 지치는 것은 물론, 오가는 자동차를 피하거나 교통신호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 쉽게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 지나 강서보건소를 지나면 잠시 한강과 안양천이 만나는 합수부에서 쉬어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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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대교 방향 한강자전거도로 ⓒ 이장연
▲ 성산대교 방향 한강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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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과 안양천의 자전거족들이 모이는 곳 ⓒ 이장연
▲ 한강과 안양천의 자전거족들이 모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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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교에서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면 안양천변 자전거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한강을 건널 때 주로 이용하는 마포대교(여의도)까지는 약 7km 정도입니다.
여하간 시원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염창교를 지나 합수부에 이르면, 안양천과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는 자전거족들을 죄다 만날 수 있습니다. 자전거족들의 사랑방과 같은 이곳은 나름 쉼터가 잘 마련돼 있어, 서로 일면식이 있는 자전거족들은 정답게 안부를 묻곤 합니다. 바람불어 자전거 타기 좋은 날, 그곳의 여유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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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너 북한산도 보인다. ⓒ 이장연
▲ 강건너 북한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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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살하지만 바람불어 자전거 타기도 좋다. ⓒ 이장연
▲ 살살하지만 바람불어 자전거 타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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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에도 발행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0.11.09 18:22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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