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 조사 중인 호국 사찰인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에서 통일신라시대 돌다리가 발견됐다고 26일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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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 석교 발굴현장 동쪽 석교 발굴현장 ⓒ 김환대
연구소는 사천왕사지 절 구역 중 남쪽 비석 귀부(龜趺) 주변 소형 배수로 위에서 돌다리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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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귀부 북편 현장 동 귀부 북편 현장 ⓒ 김환대
이 돌다리는 조선시대 건물터 아래층 위에서 폭 60㎝에 깊이 50㎝ 안팎인 배수로를 지른 상태로 동서 양편 2개소에 걸쳐 아치형을 이룬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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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현장 사전 설명 발굴현장 사전 설명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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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현장 발굴현장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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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현장 발굴현장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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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현장 발굴현장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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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현장 발굴현장 ⓒ 김환대
최장미 학예연구사가 현장에서 발굴된 상태와 발굴경과 등을 설명했다. 이후 현장을 둘러보고 이번에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보았다. 현장에는 관계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현장에 대한 자세한 발굴 성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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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토된 유물 출토된 유물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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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토된 유물 출토된 유물 ⓒ 김환대
출토 유물 중 사적비(추정)와 이수 편 그리고 이번에 출토된 서쪽 석교 상부의 출토 비, 각종 막새와 출토기와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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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토된 유물 출토된 유물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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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토된 유물 출토된 유물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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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토된 유물 출토된 유물 ⓒ 김환대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주요 건물지뿐만 아니라 회랑 외곽에 대한 조사를 하여 사찰의 가람배치를 밝혔다. 또 귀부의 비가과 북편 배수로, 석교 등이 확인되었는데 지금까지 통일신라 석교가 확인된 예는 없어 이것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 하였다. 앞으로 향후 사천왕사지에 대한 면모를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발굴조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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