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선 투표율 변화우리나라는 1997년까지도 80%대의 대선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투표율은 점차 낮아져 지난 2007년 대선에서 63.0%라는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새사연
그나마 지난 4월 11일 치러진 총선에서 2008년 총선 투표율 46.1%보다 높은 54.3%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대한민국 헌정사상 두 번째로 낮은 총선 투표율일 뿐이었다. 심지어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 54.5%보다도 낮다.
70% 투표율 달성하려면, 750만 명이 더 투표할 수 있어야 해4·11 총선에 비추어 볼 때, 이번 대선에서 다소 투표율이 오를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투표율 70%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는 분위기다. 지난 6월 18일 한국일보가 30명의 정치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대선 예상 투표율은 68.1%였다고 한다.
올해 대선에서 70% 이상의 투표율이 나오려면 지난 총선보다도 최소 750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투표장에 가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선거운동에서부터 투표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많은 참여 방법들이 제안되고 시행되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투표율을 올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 바로 투표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안한다. 그리고 요구한다.
"18대 대통령선거, 저녁 9시까지 투표시간 연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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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투표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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