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꽃박람회 전경 꽃박람회에 전시된 조인플라워의 희귀식물 '탈란시아'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 김용한
지난 5일 개막을 한 대구꽃박람회 현장 엑스코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구꽃박람회에서는 'Healing with Flower'로 76개 화훼단체 및 학교, 기업이 참가한다.
a
▲ 농촌정원을 꾸며놓은 광경 농촌을 옮겨놓은 듯한 조경을 한 전시부스에 병아리와 토끼를 구경하고 있는 관람객들. ⓒ 김용한
엑스코 1층 실내전시장 10000㎡(3,300평)에서 펼쳐지는 꽃박람회에서는 이전 전시회와가 주로 꽃 예술작품 전시와 화훼단지 홍보 부스로 이어졌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원같은 느낌을 훨씬 강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람동선을 확보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꽃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색이다.
'힐링'이란 말이 대변해 주듯 이번 박람회에는 "위로와 치유의 하늘정원"이란 주제관이 꾸며질 정도로 대형정원들의 꽃단장이 눈길을 끈다.
a
▲ 여인의 모습을 재현한 조경 여인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습 ⓒ 김용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꽃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각 부스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고, 압화, 실내디자인, 실내정원들을 쉽게 꾸밀 수 있는 정원 작품들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또 어린 자녀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코너 및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꽃길에서 주는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꿈꾸는 야생화동산'을 비롯한 '사람과 자연 그리고 힐링'이란 주제의 친환경 조형물도 전시공간에 마련되어 기념사진을 찍기에 좋은 공간연출도 마련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젊은 청춘남녀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웨딩 스토리관'에서는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조경연출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이색적으로 펼쳐지는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라는 프로포즈(사전선발)도 구성되어 있다.
a
▲ '헨리의 정원'이 체험코너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체험코너로서 각광을 받고있는 '헨리의 정원' ⓒ 김용한
주최측에서는 이번 박람회 기간 6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꽃박람회는 오는 9일(오전 10-오후 6시)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