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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혹스런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 ⓒ 권우성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29일 오후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기춘대원군'(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감사원장 내정) 연락을 받았냐?"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 질문에 "예 그렇습니다"고 말했다. 박 의원 질의에 답변한 뒤 황 법원장이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한 황 법원장은 지난 25일 감사원장 후보로 내정되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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