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에 입맛이 확 살아나는 봄 빛깔의 바지락초무침입니다.
조찬현
봄철에 먹는 바지락초무침은 봄의 미각이지요. 상큼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에 입맛이 확 살아납니다. 커다란 접시에 담아낸 화사한 봄 빛깔의 바지락초무침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그저 보기만 해도 행복감이 전해져오는 남도답사1번지 강진의 봄 음식입니다.
살짝 데쳐낸 바지락살에 애호박과 양파, 대파, 미나리, 오이, 당근 등을 넣고 식초와 맛술, 설탕, 고추장 등의 양념에 버무려 냈습니다. 바지락을 데칠 때는 해감이 잘된 바지락에 청주를 살짝 붓고 쫄깃한 식감을 잘 살려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