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미디어아트밸리, 한류문화 메카로 만든다

KTX 광명역세권, 27층 규모 미디어타워 조성

등록 2015.09.08 19:30수정 2015.09.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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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양기대 광명시장이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조성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조성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윤한영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가 조성되면 광명시가 영상과 미디어, 한류문화 콘덴츠의 메카가 되어 제2의 한류문화 열풍을 이끄는 도시가 될 것이다. 특히 광명미디어 아트밸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테미파크 광명동굴과 연계해 중국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KTX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부지에 '광명 미디어아트밸리'를 조성, 한류문화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8일 오전, 광명시는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엠시에타개발, ㈜태영건설, ㈜SBS A&T 3개 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도훈 ㈜엠시에타개발 대표,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 박재만 ㈜SBS A&T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X 광명역세권 택지개발 지역에 남은 복합단지 부지는 7만4182㎡(2만2440평)으로 이 가운데 비주거부분인 2만8819㎡(8717평)에 '광명 미디어아트밸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명 미디어아트밸리에는 (가칭)한류미디어타워, K-Pop․e-sports 등 다목적 공연장을 포함해 4성급이상의 특급관광호텔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거부분에는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지상 2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가칭)한류미디어타워에는 방송제작지원센터, 영상미디어 콘덴츠 관련 제작업체와 대기업 사옥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디어타워 옆에는 6층 규모 건물이 건립돼 방송체험센터와 K-Pop 공연장, 한류스타 라이브러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때문에 광명시는 광명 미디어아트밸리가 대한민국 제2의 한류열풍을 이끌어 나갈 주요한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KTX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은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1조2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500여 명의 고용창출과 300억 원 이상의 세수입을 포함해 2조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광명 미디어아트밸리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한 광명동굴과 연계, 국내 경제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메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도훈 ㈜엠시에타개발 대표는 "올해 내에 착공해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는 "10년을 기다려온 사업"이라며 "광명시 문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만 ㈜SBS A&T 대표는 "역량을 총 동원해서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가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양기대 #미디어아트밸리 #광명동굴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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