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선녀탕 계곡
이홍로
산악회에서 남교리 주차장에 오후 4시 30분까지 도착하라고 합니다. 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하면 이런 점이 아쉽습니다. 여유있게 산행을 하고 아름다운 곳에서는 좀 더 머물며 사진도 찍으면 좋은데 어떤 산악회 사람들은 달리 듯 하산을 합니다. 늦게 출발을 하면 차가 더 밀리니 이해가 되긴 합니다.
북숭아탕 주변의 등산로는 급경사로 길이 매우 험합니다. 부부와 10대 딸이 같이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대 딸은 오랫만에 산행을 하는가 봅니다. 힘든 길을 산행 하면서 거의 울면서 하산 합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게절이 되면 산행을 않던 사람들도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무리한 산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하셔야 됩니다.
지금 설악산은 단풍이 절정입니다. 산 정상쪽은 이미 단풍이 지고 있고 아래쪽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습니다. 단풍을 구경하시려면 어느 정도 산행을 할 수 있으면 지금이 좋고, 산행은 하지 않고 백담사나 설악동에서 단풍을 즐기시려면 조금 기다리셔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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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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