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이 끓여지고 있는 가마솥오랜 노하우가 쌓인 공간
최홍대
현재 나주목 관아가 있는 곳에는 객사, 동헌, 읍성, 향교가 남아 있으며 나주객사, 대성전, 명륜당은 조선시대 건축사적으로 볼 때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주목 관아는 2007년 7월 31일 대한민국 사적 제483호 지정되었다.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 음식점은 고기를 얇게 썰어 가마솥에 까는데 육수가 고기에 스며들어야 제맛이 나기 때문에 오래 익힌다고 한다. 나주곰탕의 국물은 다른 국물음식과 달리 맑은 국물이 핵심이다. 국물이 맑다고 해서 진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오래도록 끓이고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으면 국물이 맑으면서도 깊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