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신광태
a
ⓒ 신광태
a
ⓒ 신광태
어렸을 적 산다래를 쪼갰을 때, 씨가 까만색이 되면 모조리 땄다. 그걸 쌀 항아리에 넣어두고 며칠 지나 말랑말랑 해 질 즈음 하나씩 꺼내 먹곤 했다. 특별한 군것질거리가 없던 시절 다래는 최고의 간식이었다.
그 며칠을 못 참고 다래가 익었는지 확인을 위해 우리 삼 형제는 번갈아 주물러댔다. 결국 손독이 오른 다래는 딱딱해지기 시작하더니 썩어 아무도 먹지 못했다는 '웃픈' 추억이 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