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8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등 일부지역이 오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축적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북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해당 지역은 오후부터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져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며 "그 박의 전국은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종일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전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는 오후 시간대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좋겠고, 그 밖의 지역은 종일 환기가 가능하겠다.
내일 수요일(3월 1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하고,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정체·축적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3월 2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국내 대기가 청정한 가운데 비로 인한 세정 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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