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철
하이얀 토종 민들레 핀 사과밭에서 먹는 새참 맛이라니. 봄볕도 좋고, 봄바람도 좋고, 풀내음, 꽃내음도 좋고. 눈, 코, 귀, 살갗이 호사다. 아예 사과밭에 앉아 미각까지 더해 오감만족을 누려본다.
새참 도시락을 꺼내 풀밭을 밥상 삼아 놓았다. 아,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이렇게 아름다운 약밥 도시락 처음 보았다. 오감이 느껴지는 사과밭 새참 먹는 즐거움을 누가 알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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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서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는 단양한결농원 농민이자 한결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 아빠입니다. 농사와 아이 키우기를 늘 한결같이 하고 있어요. 시골 작은학교와 시골마을 살리기, 생명농업, 생태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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