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홍주의 수호신 '느티나무' 천년의 유구한 역사 품고 자란다

‘홍주지명탄생 천년 기념’ 위해 ‘느티나무 새싹’ 1000주 육성

등록 2017.07.13 14:42수정 2017.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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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홍성군청 느티나무 1358년(고려 공민왕 7년) 즈음에 식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고을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밤새 울어 목민관들이 서둘러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주어 역대 목민관들이 홍주에 부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이 나무에 군민의 무고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祭)를 지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홍성군청 느티나무 1358년(고려 공민왕 7년) 즈음에 식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고을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밤새 울어 목민관들이 서둘러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주어 역대 목민관들이 홍주에 부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이 나무에 군민의 무고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祭)를 지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 이은주


a 느티나무 묘목 홍성군은 2018년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해를 기념하고자 느티나무 새싹을 묘목으로 육성해 2018년 홍주천년대축제 시 주민이 직접 기념화분에 묘목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느티나무 묘목 홍성군은 2018년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해를 기념하고자 느티나무 새싹을 묘목으로 육성해 2018년 홍주천년대축제 시 주민이 직접 기념화분에 묘목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이은주


충남 홍성군청 내에 있는 느티나무는 홍성군의 상징이라 불릴 만큼 수고(나무의 높이)가 무려 20m에 달하며 둘레는 6.2m로 군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358년(고려 공민왕 7년) 즈음에 식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고을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밤새 울어 목민관들이 서둘러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주어 역대 목민관들이 홍주에 부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이 나무에 군민의 무고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祭)를 지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뜻을 담아 홍성군은 2018년 홍주 지명탄생 천년의 해를 기념하고자 느티나무 새싹을 묘목으로 육성해 2018년 홍주천년대축제 시 주민이 직접 기념화분에 묘목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느티나무 묘목을 증정함으로써 유구한 홍주 천년 역사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홍성군은 2018년 홍주 탄생 천년을 기념하고자 ▲홍성군 방문객을 위한 홍주 천년 홍보용 샘물병 제작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홍주 천년 위인 만화책 제작·배포 ▲차량 이용이 많은 도로변에 홍주 천년 홍보깃발 제작·게시 ▲2018년 1월 1일 홍주의 천년아침을 맞이하는 일출 맞이 행사 ▲홍주 천년의 숨결이 깃든 홍주성 북문 복원 ▲홍주성의 역사가 담긴 기록화 제작 ▲군민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홍주 천년 대축제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홍성 #홍주천년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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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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