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추석연휴, 일요일 전국 '가을비'… 기온 '뚝' 쌀쌀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부산 24℃…연휴 내내 일교차 커 주의해야"

등록 2017.09.29 17:04수정 2017.09.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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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포커스 ⓒ 온케이웨더


전국을 촉촉이 적시는 가을비가 내리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추석연휴에 접어드는 이번 주말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인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잠시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북부지방은 새벽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30일)
-중북부 : 5mm미만

이어 "일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늦은 밤 동쪽지방까지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새벽한때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충청지역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5℃로 선선하겠다. 일요일은 차츰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오겠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이 24℃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낮 동안 광주와 대구는 26℃가 되겠다. 일요일은 점차 흐려져 낮에 호남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점차 영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가 24℃로 전날보다 낮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청명한 하늘이 예상된다. 낮 기온은 강릉이 25℃로 선선하겠다. 일요일은 저녁부터 비가 오겠고, 낮 최고기온은 강릉이 23℃가 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며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는 만큼 일찍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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