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은빛물결 장관 이루는 오서산으로 가을산행 떠나보자

등록 2017.10.16 09:40수정 2017.10.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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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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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북부 최고의 명산으로 가을 산행의 대표적인 명소로 각광받는 오서산에 가을이 깊어지면서 억새의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서산은 해발 791m로 해마다 가을이면 정상을 중심으로 주 능선에 2~3㎞ 가까이 억새풀이 아름다운 은빛물결을 만들어 등산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산 정상에서는 천수만과 서해바다까지 보이며 마찬가지로 바다에서도 보여 서해의 나침반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일출, 일몰 때 태양에 반사되는 억새의 물결은 환상적인 진풍경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이에 홍성군은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 오는 22일 '제15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를 오전 9시부터 오서산 상담주차장에서 개최한다.

등산대회는 오서산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한편 홍성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됐다.

(사)한국광천청년회의소(회장 김종대)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산행을 시작으로, 홍성 고유의 가락인 결성농요 공연의 부대행사와 무료시식회, 참가자 장기자랑과 시상 및 등번호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풍성한 오감만족 행사로 준비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등산대회가 개최되는 오는 22일까지 홍성군의 최고 특산품 축제인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군 대표축제 중 하나로 대한민국 명품이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을 적극 홍보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통시장 특유의 분위기 속 '어울림 한마당'이란 주제 아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토굴새우젓 배추김치 담그기와 젓갈 김밥 만들기, 보부상 및 장꾼행렬, 새우젓과 돼지고기 시식회, 토굴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광천을 찾아 김과 토굴새우젓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란 주제로 코레일관광열차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홍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당일여행 열차 코스를 개설하였다.

열차 운행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이며, 20일과 22일은 오전 8시 36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하여 영등포, 수원역 등 수도권 역을 경유하여 홍성에 도착(10시 30분 경)하게 된다.

홍성역에 도착하여 홍주성 역사관,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남당항, 속동전망대 등을 거쳐 광천전통시장에 도착하게 되며, 새우젓을 사용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이 가능하며 만든 김치의 일부를 가져가 가족과 함께 즐기면 된다.

21일은 오전 9시 40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하며 홍성 도착 후 그림이 있는 정원을 방문하게 되는 만큼 다양한 수목과 자연경관을 선호하는 분들의 선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밥도둑이라고 불릴 만큼 맛 좋은 다양한 젓갈류와 김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 광천전통시장도 둘러보고 입맛에 맞는 음식도 구입해 갈 수 있으며 열차 요금은 1인당 6만9000원이다.

예매 및 자세한 설명은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 홈페이지 관광열차(서해금빛열차) 코너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진행되는 만큼 광천읍에 위치한 광천전통시장에서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새우젓을 맛보고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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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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