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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북면 한 아파트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다가 노끈에 걸린 물까치 새의 구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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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북면 한 아파트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다가 노끈에 걸린 물까치 새의 구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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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북면 한 아파트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다가 노끈에 걸린 물까치 새의 구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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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북면 한 아파트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다가 노끈에 걸린 물까치 새의 구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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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북면 한 아파트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다가 노끈에 걸린 물까치 새의 구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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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북면 한 아파트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다가 노끈에 걸린 물까치 새의 구조. ⓒ 경남도청 최종수
나뭇가지 둥지를 탈출하려던 물까치 새끼가 노끈에 걸려 2시간 가량 고생하다 119소방관에 의해 구조되었다.
물까치 새끼 구조 소동은 지난 주말 경남 창원 북면 소재 한 아파트에서 벌어졌다. 아파트 정원수에 우리나라 텃새 물까치가 둥지를 틀고 번식중 이소를 앞둔 새끼 한 마리가 둥지 재료인 노끈에 다리가 걸려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본 주민이 119에 신고를 했던 것이다.
지난달 초 물까치 부부는 아파트 정원에 팽나무에 신방을 차렸다. 알이 부화되고 새끼들이 자라 이소를 앞두고 있을 때 새끼 한 마리가 노끈에 걸리는 일이 벌어졌다.
아침 일찍 새끼가 노끈에 걸리자 새끼가 고래고래 지르는 소리에 놀라 주민들이 몰려 나왔다. 또 물까치 어미와 주변 물까치 20여 마리가 몰려와 현장을 지켜봤지만 속수무책이었다.
2시간 가량 매달려 있던 새끼는 더 이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생명의 위독한 생태가 되었다. 이때 아파트 주민이 북면 119안전센터에 신고를 했고 곧 김병락 팀장과 소방관 3명이 출동했다.
출동한 김 팀장은 7m 높이에 있는 둥지까지 사다리 놓고 올라가 물까지 새끼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구조된 물까치 새끼는 기력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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