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대공원
전국 국립공원의 실내시설도 연말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수도권에 있는 공영 동물원도 실내 전시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며,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실내 및 실외시설·야외공간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월 8일부터 연말까지 3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그 외 지역에 2단계의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의 다중이용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제한, 축소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은 전국이 2단계 이상으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외 지역에 위치하여 기존 50% 수준으로 운영되던 생태탐방원 및 탐방안내소 등 실내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단, 국립공원 탐방로는 지속적으로 개방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제한개방했던 실내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며, 실외시설·야외공간은 기존대로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또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실내시설의 사전예약제(1일 4회) 운영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회당 입장인원을 300명에서 180명으로 축소하며, 실외시설·야외공간은 기존대로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수도권에 있는 공영 동물원도 실내 전시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며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실내외 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최근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의 방역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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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 실내 시설, 연말까지 운영 중단... 탐방로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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