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서 온양대온천탕 이용자들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아산시
충남도 아산의 온양대온천탕 이용자들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아산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온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9일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아산585번~592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60대 6명, 50대와 40대 각 1명으로 나타났으며 아산592번은 홍성의료원, 나머지 7명은 모두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아산570번이 지난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자 아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아산시에서는 온양대온천탕과 관련해 16명이 발생했다. 인근 천안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더 증가할 수도 있다.
아산시와 방역당국은 이용자들 중 고령이 많은 점을 감안해 안내 문자와 SNS를 통해 온양대온천탕 이용자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홍보하는 중이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아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2명이며 이 중 50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82명이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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