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노동자들이 월 1000~2000원씩 출연해 모은 '사회연대기금'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성과를 평가하면서 중장기 사업 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벌인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연대사업'을 평가하고, 이 사업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6일 창원노동회관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조합원들의 결의를 모아 1인당 월 1000~2000원의 사회연대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집단교섭과 각 사업장 보충교섭 등을 통해 조합원이 내는 금액과 같은 금액의 사측 출연을 꾸준히 요구해 오고 있다. 사회연대사업은 그동안 지역 내 실업자, 비정규직, 영세노동자 등 소외받는 계층의 권리보호를 위해 진행해 왔다. 그야말로 노조가 지역민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공청회애서는 조은성 사회연대부장이 지난 5년간의 사회연대사업을 평가하고, 한석호 전 민주노총 사회연대위원장이 "타 지역사회의 사회연대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또 조효래 창원대 교수가 "사회연대사업의 평가와 발전 전략"을 이야기 하고, 김태현 전 민주노총 연구원이 "향후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진창근 사회연대위원장의 진행으로 토론이 벌어진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사회연대사업은 기업·지역지부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중 사회연대사업비를 노동조합이 전액 부담하는 곳은 경남지부와 현대중공업지부다. 이외 현대자동차지부와 경주지부는 전액을 사측이 부담하고 있으며, 대구지부와 포항지부는 노사가 함께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정규직-비정규직 등 노동계급간의 갈등, 노동자 내에서도 세대간의 갈등, 플랫품 노동 등 새로운 노동계급의 등장 등 조직된 노동자를 향한 다양한 사회적 책무는 물론 노동조합이 사회세력으로 자리잡기 위한 투쟁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5년간 이어진 사회연대사업을 평가하고, 새로운 도약점을 찾는 토론회는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노동조합의 역할을 확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큰사진보기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회연대사업 공청회".금속노조 경남지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전국금속노동조합 #사회연대사업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소녀상 공격... 전범국가 일본 실체 드러나"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주술사'부터 '서류뭉치'까지... '명태균 게이트' 입 연 제보자 "여긴 너무 좋아요"... 22명 수녀들이 반한 이곳 AD AD AD 인기기사 1 이러다 12월에 김장하겠네... 저희 집만 그런가요? 2 "무인도 잡아라", 야밤에 가건물 세운 외지인 수백명 3 [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앞 연어 식당 결제 확인 4 "윤 대통령, 매정함 넘어 잔인" 대자보 나붙기 시작한 부산 대학가 5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회연대기금 도약 공청회' 마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이러다 12월에 김장하겠네... 저희 집만 그런가요? "무인도 잡아라", 야밤에 가건물 세운 외지인 수백명 [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앞 연어 식당 결제 확인 "윤 대통령, 매정함 넘어 잔인" 대자보 나붙기 시작한 부산 대학가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망가진 한국을 구하는 글...나는 왜 가디언에 그렇게 말했나 5분 지각에 '대외비' 견학 버스는 떠났고 아이는 울었다 윤 대통령만 모르는 '100일의 기적'...국제적 망신 [단독] '코바나 후원' 희림건축, 윤 정부 출범 후 국방부 계약액 2배 증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