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패 베꾸마당(대표 우대식)이 "풍물마당극, 우리가 슈퍼스타"라는 제목으로 정기공연을 연다. 3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문예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다.
베꾸마당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우는 어르신들의 일상과 그들을 비웃는 사람들을 향해 이 시대 진정한 슈퍼스타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는 이야기와 풍물, 노래, 춤, 극으로 어울리는 풍물마당극"이라고 했다.
치매를 겪는 70~80대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요양원을 배경으로, 그들의 꿈과 도전을 도깨비와 함께 풀어낸 것이다. 어르신들과 도깨비, 풍물 연희가 함께 한다.
베꾸마당은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역문화계승 발전을 목표로 1986년 탄생한 창원지역 최초의 전문놀이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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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패 베꾸마당 정기공연. ⓒ 놀이패 베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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