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은 29일(수) 오전 정부세종청사 9동 국가보훈처 기자실에서 '2022년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국가보훈처
이날 이남우 차장은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보훈의료‧복지 지원 강화 계획도 발표했다.
2021년 현재 위탁병원은 518개소이다. 보훈처는 2022년 중에 120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4분기부터 75세 이상 참전유공자가 위탁병원에서 진료받는 경우에도 약제비를 연 최대 25.2만원 한도에서 감면 지원(2202년은 3개월분 지원)한다. 약제비 지원대상은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이다.
또 상이 국가유공자 등이 보철용 차량으로 전기, 수소 차량을 구매하여 등록할 경우 구입비 100만원과 연료비(월 2만 9천원 한도)를 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전국 시내버스 및 지하철을 교통복지카드 1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보철용 차량 지원대상은 독립유공자, 상이(1~7급)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등급판정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1~14급), 보훈보상대상자 중 상이자(1~7급)이며, 교통복지카드 지원대상은 독립유공자, 상이(1~7급)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1~14급)이다.
보훈처는 국립묘지 안장능력을 지속 확충하고, 안장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한다.
2023년까지 이천, 영천, 임실, 괴산 등 4개 호국원에 11만 5천기를 확충하고, 2025년까지 연천현충원을 5만기 규모로 조성한다. 또 강원권 국립묘지 신규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