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 담백 제철음식 새조개, 홍성 축제에서 마음껏 즐기세요

14~31일까지... 불꽃놀이·노래자랑·새조개 까기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록 2023.01.06 17:10수정 2023.01.06 17:10
0
원고료로 응원
a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매우 통통하고 커서 제철을 맞은 겨울철 별미다.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매우 통통하고 커서 제철을 맞은 겨울철 별미다. ⓒ 홍성군 SNS 갈무리


충남 홍성 서부면 남당항에서 오는 14일, 3년 만에 새조개 축제가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새조개는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며, 살이 매우 통통하고 큰 게 특징이다. 속살은 새의 부리를 닮아 새조개라고 불리며,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난다. 미네랄 함량이 많은 천수만 해역에서 잡아 단백질, 타우린 등이 풍부해 '귀족조개' 라고도 불린다


개막식은 남당항 축제공원에서 열리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31일까지 이어지는 축제기간 동안 주말과 설 연휴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 새조개 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샤부샤부 1kg 온라인 판매 70000원, 식당에서 먹는 건 80000원으로 통일해 가격 논란을 없애기로 했다.

홍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남당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과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 편의와 다양한 체험·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면서 "(관광객들이)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부면에서는 마을 공동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굴'도 맛볼 수 있다. 남해안 등 양식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굴과 달리 서부면 굴은 크기가 적당하고 맛이 뛰어나기로 소문났다.
(관련기사:  [사진] 홍성, 굴 채취 한창... 생산량 증가 예상 http://omn.kr/228cp)  
 
a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매우 통통하고 커서 제철을 맞은 겨울철 별미다. 속살은 새의 부리를 닮아 새조개라고 불리며,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매우 통통하고 커서 제철을 맞은 겨울철 별미다. 속살은 새의 부리를 닮아 새조개라고 불리며,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 홍성군 SNS 갈무리

 
#홍성군 #서부면남당항새조개축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꽃다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2. 2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3. 3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4. 4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5. 5 쿠데타 막다 옥살이, 63년 만에 무죄 받아든 아들의 한탄 쿠데타 막다 옥살이, 63년 만에 무죄 받아든 아들의 한탄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