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제9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자들과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송우
'제9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인천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주간을 맞아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 10명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 3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2명,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2명,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2명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현기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38만 인천 소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는 자부심으로 생업에 임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38만 인천 소상공인 모두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행사 후 <소상공인매거진/인천게릴라뉴스>와 가진 별도 인터뷰에서 김현기 회장은 "지금 우리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인천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저로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어려운 시기에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감소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마저 돌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정부나 인천시에서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단순한 시혜성으로 여기지 말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