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마을 박영태 이장
주간함양
땅이 말라버린 밭이라 하여 말발마을로도 불려 왔던 뇌전마을. 전망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한 이 마을에는 현재 20여가구 3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3개월차 새내기 박영태 이장이 마을을 이끌고 있다.
3개월차이지만 새내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박 이장은 마을에 거주하며 공사 감독 등 여러 많은 일들을 담당해왔다. 마을 베테랑 일꾼이라 불러도 어색할 것이 없다.
뇌전마을이 고향이기도 한 박 이장은 과거와 비교해 최근 이루어진 여러 정비 사업들로 마을의 환경이 많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예전에 열악했던 마을환경이 현재는 많이 개선되었고 풍경도 바뀌었죠. 마천안에서는 화려한 전망과 함께 가장 반듯한 형태를 갖고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박 이장은 새로운 이장이 등장할 때까지 맡은 기간 마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마을은 2년마다 이장을 바꾸기로 했고 올해는 제가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이장을 해야 마을이 지속적으로 발전합니다. 또 다른 새로운 이장이 나타날 때까지 이장으로서 마을 일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양정마을(삼정리) 최인환 이장(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