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철도이용객과 근무자 생명·안전 최우선 경영가치로"

7월을 '안전문화 강조의 달'로 지정... 실천하는 안전으로 '안전경영' 완성 목표

등록 2024.07.10 09:22수정 2024.07.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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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코레일유통이 9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응급처치 전국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코레일유통이 9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응급처치 전국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7월을 '안전문화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철도이용 고객과 근무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10일 "7월은 '안전문화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의 연계 추진을 통해 직원 안전인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라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안전경영' 실천으로 이행하면서 안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사적 안전문화 강조의 달'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차사고 사례공모 ▲산업안전 퀴즈 ▲안전보건 특별제안 ▲위험성평가 우수소속 및 수급업체 선정을 각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올해(2024년) 상반기 전사적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전문 보안 서비스 기업인 SK쉴더스와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월 30일 전국 직영편의점 11개소에 CCTV·비상벨 등 보안시스템을 설치 완료해 운영을 시작하는 등 철도이용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다음달인 5월에는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화재 발생 시 비상상황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직원을 비롯한 사옥 내 입주사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산 119센터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해 화재대응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 동안 철도역사 매장 근무자의 응급조치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9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총 178명의 직원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했으며, 가슴압박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실습했다.


이외에도 코레일유통은 정부부처와 협업해 역사 내 영상광고매체를 활용한 안전공익영상 송출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국민과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총 6개 역, 14개 영상광고매체를 이용해 재난 안전관리 및 안전의식 제고 2개의 안전테마로 구성된 공익영상을 전달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중대재해 및 재난상황 발생 시 효율적 대처를 위해 하반기에는 폭발 및 건물붕괴 사고발생에 대한 피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철도 이용객과 근무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고, 안전경영을 직접 실천해나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이 2021년부터 도입한 '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안전테마를 정해 임직원에게 공유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자 하고 있다. 이같은 안전중심 경영활동은 2019년 안전경영방침 선포식을 통해 본격 시작됐다. 

코레일유통은 "기업의 가치는 안전으로부터 시작되며 안전가치는 모든 기업가치의 근원이자 최종가치임을 선언하고 안심 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휴먼 에러(Human Error·인적 오류) 사고방지를 위해 전 직원에 대해 안전사고 교육과 사고사례 공유, 안전메뉴얼 배포 등을 중점 추진해 전사적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유통은 2020년에 역구내 철도역사 매장을 포함한 전사 사업장에 대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재난대비 및 위기대응 체계를 갖췄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45001은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사항들을 규정한 국제 표준 시스템으로, 안전보건 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레일유통 #안전문화강조의달 #안전경영 #안전문화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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