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음주운전, 휴가철 평일에도 많아 ... 경찰 단속 강화

경남경찰청,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754건 적발, 8월 말까지 계속

등록 2024.08.02 09:21수정 2024.08.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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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 경남경찰청

 
음주운전은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병우)은 7월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총 754건을 적발했더니 요일별로 보면 금‧월‧목요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7월 한달간 운전면서 취소 450건, 정지 304건으로, 총 754건이 적발되었다.
 
경찰은 주 2회 이상 지역 모든 경찰서에서 일제단속을 실시했고, 금요일에는 경남경찰청 기동단속팀, 경찰관기동대와 관할 경찰서 교통외근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해 실시되었다.
 
대상지는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와 식당가, 유흥가 주변 등이었다.
 
단속 현황을 보면 금요일 138건(18.3%), 월요일 126건(16.7%), 목요일 108건(14.3%)으로,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았다.
 
시간대로 보면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33건(57.4%)으로 야간에 단속이 많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낮에도 70건이 단속되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휴가철이라 평일과 낮시간대에 음주운전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경남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8월부터는 주말 야간시간대 뿐만 아니라 평일 낮시간대와 출근길 숙취운전도 단속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음주운전 #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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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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