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소상공인 성장'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경제와 문화가 융합된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인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의 구체적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상인역량강화, 청년상권 활력 스타트업 등 '상권활력기반' ▲통합상권 이미지 개발 및 확산, 상권 환경개선 등 '상권 이미지 조성' ▲청춘로드 페스티발, 청춘로드 체험 등 '청춘로드 활성화' ▲디지털상권센터 조성 및 운영, 상인 디지털교육,디지털 홍보 마케팅 강화, 스마트점포 전환 등 '디지털 상권기반 강화' ▲상권활성화센터 조성 및 운영 등 '상권관리기구 운영' 등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거리, 부평지하상가, 부평시장로타리지하상가 등의 1564개 점포(12만 6170㎡)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부평구는 2022년 7월부터 2026년까지 10억 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특성화첫걸음시장'에 지불결제 편의, 가격ㆍ원산지표시, 위생ㆍ청결 관리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강화, 안전관리ㆍ화재예방 등 2대 조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일신시장이 2022년 '특성화첫걸음시장'에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다.
'문화관광형시장'에는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육성하는 상인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부평종합시장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다.
같은 기간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부평구는 67억 1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노후시설 개선 및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열우물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진흥종합시장 소방배관 보온공사 ▲일신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부평시장로타리지하상가 방송장비 설치 ▲열우물전통시장 소방시설 정비 ▲부평종합시장 소방배관 보온공사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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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구청" 부평구는 '상권르네상스·특성화 시장 육성·시설현대화'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성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 부평구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한 '적극 행정', 부평구의 기본 방침"
부평구 경제지원과의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부평구에서는 '소상공인이 잘 살아야 지역경제가 발전한다'는 신념으로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을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평구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부평구의 적극 행정도 눈길을 끈다.
부평구는 각종 사업 신청에 애로를 겪는 고령자 및 스마트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정책의 혜택을 받도록 하는 성과를 올리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평구 경제지원과의 한 관계자는 "'적극 행정', '현장 중심 행정'은 우리 부평구의 기본 방침"이라며 "소상공인 중 상당수가 고령자이다. 이분 들은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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