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대상 탄 배경

SW 중심대학 사업 선정돼 인재 양성 중... SW 부문 대상·인기상 동시 수상

등록 2024.08.08 17:19수정 2024.08.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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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울산대 'I Luv Book'팀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4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현아, 한지은, 이진(팀장), 박영규

울산대 'I Luv Book'팀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4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현아, 한지은, 이진(팀장), 박영규 ⓒ 울산대 제공

 
울산은 광역시이지만 4년제 종합대학은 울산대학교 하나뿐이다. 이에 울산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강하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최장 8년 동안 150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관련 기사 : 울산대, SW 중심대학 선정 "지역 주력산업 전문인력 양성").

울산대 재학생들이 그 인재 양성 효과를 발휘했다.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4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최신 SW와 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역량과 협업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앞서 지난 7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는 SW 부문에 58개팀, AI 부문에 255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날 각 12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울산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I Luv Book'팀(팀장 이진)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어동화 교육 플랫폼에 대해 발표를 진행해 아이와 부모 입장을 두루 고려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SW 부문에서 대상인 장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팀장인 IT융합전공 이진 팀장은 8일 "생성형 AI시대를 맞아 이전에 해결할 수 없었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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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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