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왼쪽),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오마이뉴스
<이데일리>는 "이 대화는 18일 또는 21일에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우크라이나에게 (북한군을) 공격하도록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락관이 우크라이나가 폭격할 때 도와줄 수 있다"는 한 의원과의 통화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다만 한 의원은 "파병은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관련해 "살상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그런 부분에서도 더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유엔 헌장과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으로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며 "대한민국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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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우크라 북한군 부대 폭격하자"... 신원식 "잘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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