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의 진실을 밝혀내는 일, 국회가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현장]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 영상·사진 모음

등록 2024.10.29 15:28수정 2024.10.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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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유가족·시민·국회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모여 참사를 잊지 않고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 앞장을 서겠다는 다짐의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 국회는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참사 2주기 '진실과 기억' 국회 추모제를 진행했다.

이날 국회 추모제에는 국내 희생자 유가족들을 비롯해 호주·일본 등 해외 유가족 등 국내·외 유가족 90여 명이 모였으며, 세월호·대구 지하철·공주사대부고 등 국내 사회적 참사와 일본 아카시시 참사의 유가족들과 이태원참사 생존자 이주현씨 등이 참석했다.

또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종교계, 그리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한 참사의 진상규명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참사 2주기 ‘진실과 기억’ 국회 추모제를 유가족·시민·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참사 2주기 ‘진실과 기억’ 국회 추모제를 유가족·시민·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임석규

 추모제에 앞서 이소선 합창단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추모제에 앞서 이소선 합창단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임석규

 이날 추모제에는 세월호·대구 지하철·공주사대부고 등 국내 사회적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각 시민사회단체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를 채웠다.
이날 추모제에는 세월호·대구 지하철·공주사대부고 등 국내 사회적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각 시민사회단체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를 채웠다.임석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들은 참사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이루기 위해 국회가 특별조사위원회에 힘을 싣어줘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들은 참사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이루기 위해 국회가 특별조사위원회에 힘을 싣어줘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임석규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제 출범한 특조위가 윤석열 정부의 방해없이 진상조사를 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제 출범한 특조위가 윤석열 정부의 방해없이 진상조사를 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임석규

 추모제 직후 참석자들은 무대 앞에 마련된 분향 공간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
추모제 직후 참석자들은 무대 앞에 마련된 분향 공간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임석규

 추모를 마치고 돌아서는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추모를 마치고 돌아서는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임석규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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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에큐메니안 취재기자. 시민사회계·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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