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자 가판 조선·동아일보는 아르헨티나 사태 국내외의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머릿기사로 다뤘다.
동아일보는 "일본의 경제불안에 따른 엔화 약세 가속화와 국가보도사태에 직면한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국내외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전했고, 조선일보는 "아르헨티나 사태의 영향으로 21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흥시장 국가들의 통화가 '동반약세' 현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일보와 한겨레신문은 한나라당이 재경위에서 강행처리해 논란을 빚은 법인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인세율을 과표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한 것을 머릿기사로 다뤘다.
특히 한겨레신문은 민주언론 거목 송건호 선생 별세 소식을 머릿기사로 다루고 2·5·19면에 걸쳐 관련기사를 내보냈다. 또한 사설을 통해서도 고인을 애도했다. 반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사회면 등을 통해 간단하게 처리했다.
다음은 22일자 가판 머릿기사.
조선일보 - 환율 급등…아시아주가 일제 하락 연말 국내경제 먹구름
동아일보 - 엔화 약세 가속화-아르헨발 위기 급습 국내외 금융시장 강타
한국일보 - 112조 규모 예산안 통과 법인세 1%만 인하
한겨레신문 - 법인세 1%P 인하
다음은 사회면 머릿기사
한겨레신문 - "민주언론 큰스승 잃었다" 애도 물결
한국일보 - 은행직원 살해 3억 탈취
조선일보 - "손들어, 돈 내놔" 직원에 총4발
동아일보 - 세밑 방범 비상령 구멍 강력 범죄 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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