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줄뉴스> 여야 중진 5명 '4년 중임제 개헌' 주장

등록 2002.01.04 10:10수정 2002.01.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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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6일 '혜암종정 영결식' 참석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오는 6일 오전 11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열릴 '혜암종정 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5시20분)

민주당, 쇄신논의 종결...7일 표결 방침

지도체제, 정치일정 등 당 쇄신안을 놓고 논란을 거듭하던 민주당 당무회의가 점심식사 후 속개됐으나 쇄신연대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산회했다. 한광옥 대표는 회의를 마치면서 "모든 토론을 종결하고 월요일(7일)에 표결로서 결론 내겠다"고 선언했고, 남아 있던 40여 명의 당무위원이 박수로 한 대표의 제안을 통과시켰다. (오후 2시45분) 관련기사

여야 중진 5명, '4년 중임제 개헌' 거듭 주장

김근태·김덕룡·이부영·정대철·정동영 등 여야 중진 5명은 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해모임을 갖고 4년 중심제 개헌을 거듭 주장했다. 새해모임에는 김영춘·김홍신·김태홍·김성호·안영근·이재정·정범구 등 여야의 개혁 성향 초재선 의원까지 모두 21명이 참석했다. 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는 "우리는 지난 14년간 5년 단임제를 겪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면서 "지금부터 여야가 논의를 하고 지자체 때 국민투표를 하면 전혀 시간이 모자라지 않다"고 주장했다. (낮 12시)

여·야 '건강보험 재정통합 1년 6개월 유예' 합의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4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여·야 총무회담을 갖고 건강보험 재정 통합 실시를 1년 6개월 유예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여·야는 이 안을 오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오전 11시)

김근태 고문, "오히려 민주당이 힘의 정치를 하고 있다"

"표결은 힘의 정치다. 힘의 정치에 반하는 민주투사라고 불러달라." 4일 오전 쇄신연대 모임에 참석한 김근태 고문이 던진 말이다. 이에 앞서 김 고문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나라당이 수의 정치를 한다고 뭐라고 하더니 민주당이 힘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오전 10시) 관련기사

민주당 쇄신연대, "표결 강행하면 당무회의에서 퇴장"

4일 오전 7시30분 김근태·정동영·정대철 고문과 조순형·설훈 의원 등 쇄신연대 소속 의원 17명이 당무회의에 앞서 모임을 갖고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쇄신연대는 후보선출 전대시기 등을 합의 처리하지 않고 표결로 몰고간다면 이날 열리고 있는 당무회의에서 집단 퇴장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전 9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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