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줄뉴스> 김홍일 의원, "당내 경선 중립 지키겠다"

등록 2002.01.03 10:25수정 2002.01.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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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의원, "당내 경선에 중립 지키겠다"

김홍일 민주당 의원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후보 및 당 대표) 경선에 가급적 개입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본인이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에도 "오해 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오후 4시20분)

쇄신연대, "당무회의 표결 강행하면 불참하겠다"

민주당 쇄신연대는 3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당 쇄신 논의와 관련 △원내총무 당연직 최고위원화 △10만 선거인단, 당원 대 일반 5:5 구성 △선호투표제 실시 등을 거듭 주장했다. 장영달 쇄신연대 총간사는 "4일 당무회의에서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특대위의 안보다 더 후퇴한 안으로 표결을 강행한다면 쇄신연대 소속 당무위원들은 당무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3시40분)

"정치보복 없는 국민 대통합" 한나라당 새해 주요정책 추진방향 발표

한나라당은 3일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반듯한 나라 건설" 등 11가지 2002년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강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11가지 정책은 △정치보복 없는 국민대통합 △튼튼한 기초위에 남북 교류협력 증진 △민간부문이 주도하는 시장경제 시스템 확립 △서민·저소득층도 잘 살 수 있는 사회실현 등이다. (오후 2시10분) 관련기사

민주당 상임고문단회의 휴회, 오후 5시에 재논의

3일 오전 8시에 열린 민주당 상임고문단회의가 오전 회의를 마치고 잠시 휴회한 뒤 오후 5시에 다시 열기로 했다. 각 대선주자들은 한광옥 대표가 제시한 절충안(4월 전대, 중복출마 허용)에 대해 자체 논의를 벌인 뒤 오후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30분) 관련기사

한화갑 고문, 상임고문단회의 중간에 퇴장

특대위의 경선안에 대해 당내 대선주자 중에서 가장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온 한화갑 민주당 상임고문이 3일 오전 10시40분 경 상임고문단회의 중간에 퇴장했다. 한 고문은 "만일 표결에 들어간다면 새로운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말해 당내 최종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15분)

정개모 "김정일 위원장은 올해 서울답방을 실행하라"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정개모)은 3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해 지키지 못한 서울답방을 올해에는 반드시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개모는 "북미관계와 북일관계의 진전이 정체된 현 상황에서 한반도 긴장완화의 기조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답방이 이루어져야한다"며 "미국은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와 대량살상무기 비확산문제를 분리해서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이회창 총재, 상도동 YS 자택 전격 방문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3일 오전 7시30분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전격적으로 방문했다. 한나라당 측은 이 총재의 이번 방문에 대해 대변인은 물론 총재 비서실장조차도 미리 알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어 갑작스런 '비밀방문'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경필 대변인에 의하면 두 사람은 날씨와 건강, 조깅 등을 화제로 덕담을 나눴고 이 총재는 "기회가 닿는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오전 10시30분)

민주당, 오전 8시부터 '경선규칙' 막판 논의

민주당은 3일 오전 8시부터 여의도 한 호텔에서 상임고문단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시기 등 당내 경선일정에 대한 막판 논의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한광옥 대표를 비롯해 노무현·김근태·이인제·한화갑·김중권 등 당내 대선주자 대부분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한광옥 대표는 "그동안 충분한 토론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선택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해 주내 결론 의지를 강하게 표했으나, 전날까지 각 주자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원만한 합의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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