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경선운동기간 중 총재직 이양' 선언할 듯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권-대권 분리'를 선언하고 경선운동기간 동안 총재직 이양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는 한나라당 핵심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지적하고 입법·사법·행정의 3권 분립을 위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적절한 시기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한다는 뜻을 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후 4시)
민주당 국민참여 경선제 여론조사 '참여하겠다' 62%
민주당의 국민참여 경선제에 대해 국민들의 61.8%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지난 8일 전국 만 20살 이상 남녀 235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경선 투표방식에 대해서는 38.8%가 현장투표를 꼽았고, 그 다음으로 인터넷투표(35.1%)와 우편투표(22.5%)를 선택했다. (오후 2시20분)
박근혜 부총재 "자택 완전 개방"
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가 처음으로 자택을 공개하기로 했다.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 부총재는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열릴 기자간담회를 계기로 자택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박 부총재쪽은 "이번 자택 개방이 대선후보 경선과는 상관이 없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오전 10시50분)
미래연대, 당권·대권 분리 명문화 추진
한나라당 젊은 의원들의 모임인 미래연대는 최근 당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당권·대권 분리 논란과 관련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자동적으로 당권과 대권이 분리될 수 있도록 당헌·당규에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대선후보 공약으로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전 9시50분)
푸른정치연합 창당발기인대회
푸른정치연합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장기표 상임대표를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푸른정치연합은 또 사무총장에 황상모 교수, 대변인에 이동섭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오전 9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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