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줄뉴스> 민주당 대선후보 3월 8∼9일 등록

등록 2002.01.08 11:21수정 2002.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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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3월 8∼9일 등록, 전자투표 실시

민주당은 4월 20일로 예정된 대선후보·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와 관련 대선후보는 3월 8∼9일 등록을 받고, 최고위원 후보는 4월 7일 받기로 8일 잠정 확정했다. 민주당은 또 대통령후보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4시15분)

건강보험 재정통합 1년 6개월 유예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김홍신 의원 반대토론에 끝까지 표결요구


논란을 벌여왔던 국민건강보험 재정통합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6개월 연기하는 법안이 8일 오후 2시30분 재적 179명에 찬성 144·반대 19·기권 16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대표적인 통합론자인 김홍신 한나라당 의원은 끝까지 반대 토론에 나섰으며, "양당이 합의했는데 표결할 필요가 있느냐"는 국회의장의 권유에도 표결을 요구, 전자투표가 실시됐다. (오후 3시)

DJ, "벤처비리 철저히 척결해야"

김대중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이례적으로 벤처비리 척결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일부 벤처기업들이 문제를 일으켜 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불행하게도 일부 공무원까지 벤처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국민을 볼 면목이 없다"며 "국가시책을 악용해 부정을 저지르는 자에 대해선 철퇴가 가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20분)

민주당 시도지부장 "대권-당권 중복출마 자제" 권유

8일 열린 민주당 시도지부장 회의에 참석한 지부장들은 당내 대선주자들에게 "대권-당권 후보로 중복출마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권유했다. 지부장들은 "중복출마할 경우 선거관리가 어렵고, 유권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전 11시40분)

이회창 총재 22일 미국 방문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22일 1주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 총재는 방미 기간 동안 미국 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대북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30분)

국민참여경선제는 민주당의 '확대전당대회'?

민주노동당이 8일자 논평에서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방식인 '국민참여경선제'에 대해 비판적인 문제제기를 내놓았다. 이상현 대변인은 "계파보스의 지배 아래 있는 대의원들만의 후보선출과 비교해보면 좀더 나은 방안이지만 국민의 참여기회를 넓혔다는 명분 아래 실제로는 각 계파 구성원들이 모여서 벌이는 확대전당대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각 대선주자들이 사조직을 동원해 선거인단 구성에 나설 경우 국민참여경선제는 그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전 11시25분)

장영달 의원 "최고위원 경선 출마 검토중"

민주당 쇄신연대 총간사인 장영달 의원은 8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동료 의원들로부터 원내총무(당연직 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을 권유받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것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오전 11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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