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조간]"미의회, 북미사일 위협 부각"

등록 2002.01.15 20:00수정 2002.01.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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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자 주요일간지 가판 1면 톱기사는 일제히 15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 관계장관회의'에서 감사원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이 차지했다.

정부는 이날 특별수사검찰청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검찰청법 개정안을 1월중 국회에 제출키로 하는 내용을 포함한 부패척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벤처비리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를 비롯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주식거래 내역을 심사하고,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재물을 취한 공직자에 대해선 검찰 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부패척결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다음은 1월 16일자 주요일간지 1면 탑 기사 제목

경향신문 - '벤처비리' 전면 특별검사
한겨레신문 - 벤처 비리 특별감사 고위공직자 주식 조사
동아일보 - 벤처비리 특별감사 착수
한국일보 - 벤처비리 특별감사
조선일보 - 벤처비리 곧 특별감사
대한매일 - 공직자 벤처비리 특감


한편 <한겨레신문>은 <워싱턴포스트>가 14일 보도한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과 이란 등 이른바 '불량국가'들의 장거리 미사일이 미국에 위협이 된다고 평가하게 된 데는 공화당이 지배하는 의회의 정치적 압력이 작용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1면에 싣고, 3면에 관련기사까지 실어 눈길을 끌었다.

주요일간지 16일자 가판 사회면에서는 영국 여대생 피살·실종 사건 수사 기사가 눈에 띈다.

프랑스 어학연수생 진효정(21) 씨 피살사건과 영국 유학생 송인혜(22) 씨 실종사건의 열쇠를 쥔 것으로 알려진 런던시내 민박집 주인 김규수(30) 씨가 14일 e-메일을 통해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메일을 통해 자신이 베를린 중심가의 호텔에 있다며 자신은 사람을 죽일 정도로 악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런던으로 반드시 돌아갈테니 무사히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또 런던 민박집 인근의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진씨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폐쇄회로 TV에 잡인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흑인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1월 16일자 주요일간지 사회면 1면 탑 기사 제목

한겨레신문 - 청소년 가출 조장 사이트 기승
조선일보 - "마약상에 두 여대생 소개"
한국일보 - 대학은 반발 수험생은 혼란
동아일보 - "의약분업후 항생제 사용 줄었다"
경향신문 - 낮 최고 21도 지금 겨울맞어?
대한매일 - 스키인구 느는데 안전관리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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