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청년 리와 대협곡에 가다

[중국배낭여행길라잡이] 자티 실크로드를 가다 0817 - 쿠처

등록 2005.12.02 16:30수정 2005.12.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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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오전에는 살짝 흐리더니, 오후에는 잔뜩 흐려짐.

아침 6시쯤 도착할 줄 알았는데, 8시 반쯤 도착. 중국 장거리침대버스에는 기사겸 차장겸 해서 두세 명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거리들이 멀어서 제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다. 과거 산동 유방에서 호남 장사 갈 때는 3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톨게이트에서 달달 떨지 않았던가. 우루무치와 쿠처(庫車)는 745Km라 중국 넓이의 1/6 이라는 신강지역에서는 아주 먼 거리에도 안 끼지만...


버스 내린 곳에서 중국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많이 보이는 교통빈관(交通賓館)이 있다. 1층 로비에는 흔히 당연히 걸려 있어야 할 지도가 없다. 흠. 왜이러나?

'나 바가지 씌울 거야'라는 표정의 호객 아줌마 한 분이 쿠처 투어를 180위안에 한단다. 안해요! 표정 관리 좀 하세요. 온갖 '삐끼'들의 유혹과 권유를 '방금 내려서 피곤해!'라는 강력한 방어로 물리치고 고민.

'흠! 쿠처를 당일로 보고 오늘 '카스(喀什, 카스카르)'로 갈까?' 아니면 '내일 갈까?' 판단을 내릴 만한 정보도 자료도 없다. 지도 파는 곳도 안보이고..

일본 총각 하나가 어수선을 피우기에 빈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장거리버스터미널까지 가서 도와줬다. 카스 간다고 한다. 어제 저녁에 왔는데 시간상 쿠처를 안 보고 바로 카스간다고... 흠! 그럴려면 바로 카스로 가지... 뭐 사람마다 사정은 다 다르니, 장기배낭객이 곤욕을 치르는 건 '시간' 문제인 경우가 많다.

교통빈관 의자에 앉아 다시 이어서 고민.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작은 키의 서양 총각 등장. 짧은 영어가 오고가고 서로간의 탐색이 끝난 후에 같이 방쓰기로 결정. '리'라고 불러 달라고 하고 영국 사람이란다. '나! 본드... 제임스 본드!' 내 이름 발음이 힘들어 늘 편하고 기억하게 쉽게 '007'이라고 주장하지만 반응은 영 아니였다. 요~ '007'작가 이안 플레밍의 고향에서 온 총각도 마찬가지로 뜨악한 표정이다. 미안하다. 작명 실력이 별로라.


아까부터 달라붙던 '삐끼', 흠. 자가호객택시운전사가 쉬고 있는 방까지 들어와서 1인당 100위안에 키질천불동, 소금(鹽)강, 쿠처고성, 청진대사(이슬람 사원) 네 군데 볼 수 있다고 한다.

지도가 없으니 완전 머리 깎인 '삼손'꼴이다. 적당한 가격인지 확인할 방법이... 기사가 들고 있는 여행 정보라고는 완벽히 없고, 거리나 가격 같은, 사진만 달랑 나온 지도를 보니 나중의 두 군데는 시내다. 앗! 이 사람이, 이럴 줄 알았어. '리'가 들고 있는 서양 배낭객들이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다니는 여행 책자를 보니 150~200위안이라고 적혀 있다. 훗! 우리나라나 일본 여행책자에서 부족한 부분이 이런 부분이다. 정말 여행에 필요한 여행 정보가 적다는 점이..


하여간 시내에 두 군데 있다는 강력한 '결점'을 꼬투리 삼아 1인당 80위안으로 결정. 한시간 자고 난 후에 출발하기로, 우리 둘다 피곤했기에..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십여분 지나니 다른 세상이 펼처진다. 삭막한 풍경이기는 하지만...

'소금(鹽)'강.. 아! 정말 대단하다. '리'는 줄창 "어메이징!"이라고 읊더니 자기도 지쳤는지 침묵한다. 그래, 그래. 풍경 볼 때는 꼭 감탄사가 있을 필요는 없단다. 강바닥에 희끗희끗 소금기가 보이는 탓에 '소금'강이라고 한 것 같다. 과거 여기 신강지역이 바다였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이제는 바다에서 가장 먼 곳중 하나로 변했지만.

a 소금강 풍경

소금강 풍경 ⓒ 최광식

그 기나긴 세월의 변화 만큼 변화무쌍한 풍경이다. 강물도 거의 없는 강에. 당연하다. 이 지역 강우량을 생각하면... 기름 좀 뿌리고 불만 붙힌다면 완벽한 지옥도가 될 것 같은 풍경이다.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에 대한 상상력도 이 지역을 여행했을 사람들의 여행기에서 얻었을지도. 불교에 나오는 '지옥'도 역시 이 지역을 통과했을 수많은 승려들의 느낌에서 구체화 되었다고 주장하면 비약일까?

소금강은 키질 천불동 가는 길에 있다. 흠. 왠일인지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점도 신선한 느낌이다. 뭐! 길을 막기에 애매한 탓도 있기는 하지만. '리'와 같이 깊숙한 곳에 있는 습기를 겨우 머금고 있는 강바닥에 발도장을 찍고는 철수. 촐랑대다가 진흙탕에 빠져 버린 것 빼고는 만족할 만하다. 아~ '리'가 아니라 배 나온 '제임스 본드'가...

a 티벳의 포달라궁처럼 보인다고...

티벳의 포달라궁처럼 보인다고... ⓒ 최광식

소금강에서 거의 한 시간 걸려 그 유명한 '키질 천불동'으로... 중간 갈림길에 AAA급 풍경 신강 10대 풍경이라고 협곡이 있다고 써 있다. 기사에게 물어 보니 40Km 정도 떨어져 있고 일인당 80위안씩 추가란다. 훗! '리'에게는 무조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라고 지시하고는 교섭했다.

기사 : 80위안이면 비싼것 아냐.
자티 : 흠. 괜찮은 건 같은데, 얘가 비싸데.
리 : (좌우로 흔들 흔들)
자티 : 봐! 비싸다자나..
기사 : 그럼 얼마?

결국 '리'의 연기와 '자티'의 교섭으로 일인당 '40위안'으로 낙찰. '근데 AAA가 뭐야?' 한자 문맹인 '리'가 묻는다.

(자티주 : 중국여유국에서 정한 중국주요관광지 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AAA급(최상)~ A급까지 있으며 중국여유망(中國旅游網, http://www.cnta.com/8-ssls/lyqd.asp)를 보시면 참고하실수 있습니다. 각 지역 여행사이트에 연결하고 한글화한 작업은 '뚜벅이배낭여행(www.jalingobi.co.kr)' '여행정보'란에서 제가 만든 '중국 AAAA급 풍경일람 2005'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a AAA 급 풍경구인 '천산신비대협곡'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키질천불동

AAA 급 풍경구인 '천산신비대협곡'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키질천불동 ⓒ 최광식

천불동. 35위안이나 받는다. 236개 동굴 중 8개만 개방. 휴우~ 동굴 한 개만 벽화 흔적이 있고 두어 개는 손바닥만한 벽화 흔적만. 나머지 동굴은 완벽하게 아·무·것·도 없었다. 아~ 물론 20세기초 승냥이처럼 달라붙어 열강들의 자칭 탐험가나 모험가들이 벽화를 떼어간 흔적은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황토벽이 그 증거다.

시주함 비슷한,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청화도자로 만든 부처님상 하나가 동굴 가운데 모셔져 여행객으로 분노를 더 상승 시키고 있었다고 할까? 하도 조악해 보여 따라다니면서 동굴문 열어 주는 공무원(?)에게 청(淸)대 말에 만든 거냐고 물어 보니 1998년도 만든 거라고...

다른 동굴도 이 모냥이냐고 항의겸 분노를 표현하니 다는 아니고 볼만한 동굴은 100위안부터 500위안 짜리까지 있다고... 어쩐지 입구에서부터 사진기를 못 들고 들어가게 하더니 당연한 조치였지만, 이런 수작(?)이었군. 다른 곳은 '유물' 보호 때문에 사진을 못 찍게 하는 거지만, 여기 '키질 천불동'은 '사업 비밀'이 유출될까 봐 못 가지고 들어오게 한 것 같다. 하긴 '황토벽'밖에 없는 곳에 사진기가 무슨 소용있으리..

허탈, 상실, 분노가 겹쳐진다. 자칭, '유물 보호'라는 이유로 도둑질해 간 과거 서구 열강의 탐험가나 고고학자에 대한 것도 있지만, 이런 황당한 동굴 개방으로 관광객 주머니 노리는 '키질 천불동' 행정당국에 대한 분노가 더 컸다.

역시 '당했다'는 표정의 '리'와 나는 무려 십여 분간의 '키질 천불동' 답사를 마치고(걸음걸이가 빠르면 몇 분 안에도 끝날 수 있다) 100위안짜리 동굴이라도 보라는 '동굴열쇠지킴이'의 짜증 유발 권유를 못 들은 척 계단을 내려왔다.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돈과 시간을 써가며... 씁슬해진다. 과거와 현재의 추악함 때문에...

천불동 내려오는 바로 밑에 '천루천(千淚泉)'이라는 표지판이 있길래 '리'에게 '저 뜻은 천명이 흘린 눈물이 고인 샘'이라고 알려주니 '천 두명'이란다.

a 천사람도 넘는 여행객들이 흘렸을 눈물이 모였을지도..

천사람도 넘는 여행객들이 흘렸을 눈물이 모였을지도.. ⓒ 최광식

사진기 들고가는 여행객 발견. 문 열어 줄려고 열쇠 들고 다니며 사람 복장을 긁어 대던 안내원에게 물어 보니, 여기 연구하는 '연구생(대학원생, 석사)'이란다. 정말 유물 보존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니거덜' 사업 비밀 보존을 위해 사진기 휴대금지 아니었나? 연구생은 되나?

'리'는 분명 돈 줬을 거라는, 손가락 두 개 비비는 흉내를 냈다. 잉? 영국에서도 같은 뜻으로 쓰이나? 바디 랭귀지로? 라는 나의 궁금증과 상관없이. 그 연구생은 연구를 다했는지 할 일이 없어졌는지 천불동 앞 화단에 핀 붉은 꽃을 연신 찍어댄다. 안내원의 얼굴이 꽃마냥 붉어진다. 그러길래 부끄러운 짓 하지말고 사세요.

협곡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그나마 생돈 떼인 나그네의 심정을 위로한다. '리'는 연신 "어메이징"을 외치더니 곧 잠잠해진다. 뭐 사람이 한시간 동안 같은 단어만 외칠 수는 없지 않은가!

가는 길에 비상 식량인 쵸콜릿 바와 낭을 나눠 먹고는 괜히 허기만 더 생겨서 중간에 있는 가정집 같은 식당에서 신강비빔면. 기사 것까지 내주는 것이 중국여행의 예절 같은 거지만 '리'에게 영어로 설명할 일이 끔찍해서 내가 내주기로 했다. 영어 공부를 정말 다시 처음부터 하던가 해야지..

이 집에서 내온 '차(茶)'가 너무 맛있어서 '비빔면'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리'하고 운전기사가 놀란 듯 쳐다본다. '차'가 맛있는 집은 무얼 먹어도 맛있다. 기사 것까지 8위안 냈다(자티주: 차를 대절하셨을 경우 '기사'와 같이 식사하시는 것이 일종의 예절입니다. 비용도 역시 부담하셔야 합니다).

a 하늘을 향해 격렬하게 치솟다 멈춘 대지의 아들

하늘을 향해 격렬하게 치솟다 멈춘 대지의 아들 ⓒ 최광식

아~ 정말 장관이다. 뭐랄까, 과거 이 지역이 바다에서 육지로 변하면서 생겼을 대지의 격렬한 흔적이랄까? 신화적으로 표현하자면 대지의 신 가이아의 자손들이 벌인 하늘의 신인 아버지 우라노스와의 다툼의 장소였을까?

입구 쪽에서 보이는 풍경만 해도 이미 감동 만발이었지만 들어가서 마저 확인해 보기로 결정(40위안).

중국에서 정한 AAAA급 풍경은 내가 보기에는 과장도 거품도 많이 들어갔지만 이곳 풍경구는 AAA급이라는 점이 실수 같아 보인다. 네개는 줘도 무방할듯. 중국 명승지 중에 사진 필름 제일 많이 들어가는 황산, 구채구 같은 곳이 필름 5통 정도라면 이곳은 확실히 3통은 들어갈 듯.

수만, 수십만 년 동안 내린 사막에 내린 비로 조금씩 대지를 깎아내려가 이제는 깊은 협곡만 남은, 사막기후 특성상 빗물이 한꺼번에 흘려내려가는 탓에 생긴 협곡이다. 아까부터 봐왔던 풍경의 마지막 화룡정점이랄까.

4Km 정도 걸었지만 샛길이 많아서 길이 끊어진 곳까지 가는 데 두 시간 소요. 돌아오는 데 한 시간 걸렸다. 첫 20~30분 거리는 정말 장관이었는데, 그 후로는 비슷한 풍경의 연속이고 깊었던 협곡이 조금씩 낮아지기에 조금 지루한 느낌을 준다.

a 볼 것은 많지만, 들어갈수록 초반의 20~30분보다 못합니다.

볼 것은 많지만, 들어갈수록 초반의 20~30분보다 못합니다. ⓒ 최광식

a 아랫부분 중간부분의 '깨'가 바로 영국 총각 '리'

아랫부분 중간부분의 '깨'가 바로 영국 총각 '리' ⓒ 최광식

다시 시내로. 풍경에 푸욱 빠져 있다가 잠이나 청해 볼까 하고 운전기사를 얼핏 봤더니 세상에 졸고 있다. "졸지마!"라고 소리쳤다. 회족(回族)인 이 운전사는 신강 남자들처럼 술좋아하는 것 같다. 어제 밤에도 친구들과 같이 백주 한 병을 마셨다고, 우리 소주로 치면 한 서너병 마신 셈이다. 덕분에 졸음이 날아간 탓에 운전 감시. 두 번쯤 '졸지마'를 외친 끝에 다시 쿠처 도착.

과거 '구자국(龜玆國)성터'라는 곳에 와 보니 길이 10m, 높이 1m도 안되는 정말 '흔적'만 있다. 사람이 화가 너무나면 웃는 경우도 있는데 '리'와 함께 한참 웃었다.

a 흠.. 아마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던..

흠.. 아마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던.. ⓒ 최광식

청진사(淸眞寺). 이 지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시골 이슬람 사원이다. 1559년에 지었다고 설명하시는 무슬림 할아버지가 자부심 강하고 경건하게 말씀하시는 바람에 절반도 이해 못했지만 청하지도 않은 이슬람 사원 역사에 대해 경청.

a 차분함을 준 이슬람사원

차분함을 준 이슬람사원 ⓒ 최광식

교통빈관에 와서 120위안씩 지불, 거의 하루 대절한 셈이라 싸게 갔다온 편이지만 정말 보고 싶었던 봉화대 흔적은 비로 무너졌다는 왠지 믿음이 안 가는 이유와 천불동과 구자성터는 정말 기분상 '사기' 당한 느낌이라 '생돈' 나가는 기분이었다.

'리'가 기사가 내준 50위안짜리가 가짜 같다고 안 받는다고 한다. 내가 대신 2위안 내줬다. 흠! '리'는 정말 경험 많은 '중국여행자'다. 잔돈 확인은 기본이지...

'리'와 같이 식사. '리'는 양로우츄알이라는 신강요리의 얼굴격인 '양꼬치구이' 4개와 신강비빔면, 위구르 군만두 한개, 나는 닭고기비빔면으로. 이 집도 잘한다. 맥주만 팔면 금상첨화인데. 맥주를 안 판다. 거의 대부분 무슬림 식당에서는...

a 내륙에서 먹었던 양꼬치구이보다 열배는 더 큰 신강본토 양로우츄알 한꼬치 2위안

내륙에서 먹었던 양꼬치구이보다 열배는 더 큰 신강본토 양로우츄알 한꼬치 2위안 ⓒ 최광식

'리'가 정식 이름을 말하는데 '리오나르도 안또니오 까브어리에리'란다. 잉? "너 영국 사람이라며"하고 물어 보니 할아버지가 이탈리아 사람이라고. 아~ 작은 키의 원인이 작기로 소문난 이탈리아인 유전 때문인가? 제임스 본드 본명이 뭐냐고 해서 알려줬다. 흠. 정말 발음하기 쉬운 이름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다른 곳으로 가서 가볍게 맥주 한 병씩. '리'와 같이 한 달만 같이 여행하면 '영어' 많이 늘 것 같다. 천천히 또박또박 쉬운 어휘로 말한다. 나랑 비슷한 여행 스타일이다. 흥정은 반드시 현지어로 하고, 현지 음식만 먹고, 현지인처럼 쓰는..

샤워후 일기를 쓰고 있다. 내일 카스를 기차 타고 갈까? 아니면 버스를 타고 갈까? 내일 일어나서 고민하자.

< 8월 17일 경비사용 내역 >

ㅇ 이동비 : 없음

ㅇ 교통비 : 120 위안
- 택시대절 : 120위안 ('리'와 같이 총 240위안), 키질천불동, 소금강, 대협곡, 쿠처성터, 청진사

ㅇ 숙박비 : 25위안
- 교통빈관 : 2인실, 공동화장실, 공동샤워실(온수? 기억안남)

ㅇ 식 비 : 14 위안
- 아침 : 커피한잔
- 점심 : 신강비빔면 8위안 (기사몫까지 냄)
- 저녁 : 신강닭고기비빔면 6위안

ㅇ 관람비 : 85 위안
- 키질천불동 : 40위안 (에고 속쓰려라.)
- 천산대협곡 : 35위안
- 청진사 : 10위안

ㅇ 잡 비 : 10위안
- 맥주 2병 6위안, 인터넷 한시간 2위안, 신강참외 2.4위안

ㅇ 총 계 : 254위안

* 계산 편의를 위해 사사오입

덧붙이는 글 | ㅇ 이 글은 '인터넷한겨레-차이나21-자티의 중국여행(http://ichina21.hani.co.kr/)', 중국배낭여행동호회인 '뚜벅이 배낭여행(http://www.jalingobi.co.kr)'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ㅇ 중국여행에 필요한 자료는 
'인터넷한겨레-차이나21-여행자료실(http://bbs.hani.co.kr/Board/tong_tourdata/list.asp?Stable=tong_tourdata)'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ㅇ '여행일기'라 평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분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제가 올리고 있는 '중국배낭길라잡이'의 내용을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봐주시길.. 

ㅇ 중국어는 경어가 거의 없기에, 사실에 가깝게 번역했습니다. 현장감 있는 번역이라고 주장하고 싶군요. 

ㅇ '여행지정보'보다는 '여행정보'에 치중했습니다. 괜한 그리고 많은 '여행지'사진은 스포일러(영화결말을 말하는) 같아서. 

ㅇ 중국돈 1위안은 2005년 8월 한국돈 136원(팔 때 기준) 정도였습니다

덧붙이는 글 ㅇ 이 글은 '인터넷한겨레-차이나21-자티의 중국여행(http://ichina21.hani.co.kr/)', 중국배낭여행동호회인 '뚜벅이 배낭여행(http://www.jalingobi.co.kr)'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ㅇ 중국여행에 필요한 자료는 
'인터넷한겨레-차이나21-여행자료실(http://bbs.hani.co.kr/Board/tong_tourdata/list.asp?Stable=tong_tourdata)'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ㅇ '여행일기'라 평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분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제가 올리고 있는 '중국배낭길라잡이'의 내용을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봐주시길.. 

ㅇ 중국어는 경어가 거의 없기에, 사실에 가깝게 번역했습니다. 현장감 있는 번역이라고 주장하고 싶군요. 

ㅇ '여행지정보'보다는 '여행정보'에 치중했습니다. 괜한 그리고 많은 '여행지'사진은 스포일러(영화결말을 말하는) 같아서. 

ㅇ 중국돈 1위안은 2005년 8월 한국돈 136원(팔 때 기준)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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