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과 악수하기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수석인사 결과 발표를 마친 후 이동관 대변인과 악수하고 있다.
인터넷공동취재단
"이명박이에게 '인사'는 잘 하겠구만"(lefourmi) 한편,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가면서 "청와대 가지만, 정치하러 가는 거 아니다"고 한 김은혜 전 MBC 기자의 패러디 댓글도 인기였습니다.
"술 마시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stlimsis)"난 화장실에 가지만 똥 누러 가지는 않는다!"(kapachi) "밥 먹으러 가지만 배 고파서 가는 것은 아니야?"(chamkb99) [시사 콩글리쉬: '어린쥐 정부'의 두잉 베스트]<댓글 늬우스>의 장수 코너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바로 이명박 정부와 함께 하는 '시사 콩글리쉬'인데요.
이번 주 공부할 영어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쪽팔림"(qus59)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두잉 베스트(Doing best)". '두잉 베스트'는 이 당선인이 10일 청와대 수석 인선을 발표하면서 썼는데요,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와대 수석 내정자들이) 부족한 게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앞으로) 저와 일하면서 '두잉 베스트(Doing Best)'가 될 것입니다." 무슨 뜻인지 대강 아시겠지만, 정확한 표현은 '두잉 데어 베스트(Doing their best)'입니다. 이렇게 수시로 영어를 남발해 주시는 덕분에 이명박 정부는 출범도 전에 '어린쥐 정부'라는 애칭을 선사받았습니다. 참, '어린쥐'는 '오렌지'의 정확한 '발음'이라는 거, 아시지요? 다음 주에는 어떤 영어를 공부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이번 한주도 끝까지 '두잉 베스트'하시어,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늬우스>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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