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거리의 예술가우리 선조들은 아무리 흉년이 들어도 각설이를 굶어죽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
강드림
그래서 내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작품결제'라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
말그대로 숙박료를 돈 대신 그 사람의 작품으로 대신 결제 할 수 있는 제도다. 화가에겐 그림이 될 수 있고, 뮤지션에겐 음악이 될 수 있고, 안무가에겐 무용이 될 수 있다. 그 속에서 내가 어떤 감흥을 느꼈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숙박료로 그들의 작품을 받을 생각이다. 그리고 꼭 이말을 건넬 생각이다.
"당신으로부터 받은 이 작품이 수 천만 원을 호가할 그 날까지 나는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