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노 전 대통령 서울역 분향소 조문한다

28일 오전 11시 찾을 예정

등록 2009.05.27 23:42수정 2009.05.27 23:42
0
원고료로 응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28일 오전 11시 서울역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7일 "김 전 대통령이 한명숙 공동 장의위원장에게 '노 전 대통령 조문을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는 것이 좋겠냐'고 문의한 결과 '서울역 분향소가 좋겠다'고 해 그곳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서울역 분향소는 정부에서 설치한 분향소이지만 이명박 정부 고위인사들과 주한 외교사절 들이 주로 찾는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와 달리 일반 시민들이 주로 찾고 있다.

 

서울역 분향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유시민 전 장관, 강금실 전 장관이이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이 조문할 예정인 28일에는 한명숙 전 총리도 서울역 분향소에서 김 전 대통령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전 총리는 오는 6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6·15 남북정상회담 9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평생 민주화 동지를 잃었고, 민주정권 10년을 같이 했던 사람으로서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라고 했던 김 전 대통령이 이번 장례정국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2009.05.27 23:42ⓒ 2009 OhmyNews
#김대중 #노무현 서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2. 2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3. 3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4. 4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5. 5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