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현씨, 미 소수민족 논평상 수상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노창현씨에게 직접 축하인사

등록 2006.11.16 11:09수정 2006.1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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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힐러리 클린터 美 연방 상원의원이 노창현씨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직접 수상 축하 싸이인을 해주고 있다.

힐러리 클린터 美 연방 상원의원이 노창현씨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직접 수상 축하 싸이인을 해주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방송 미주 제작단)


a 뉴아메리카 미디어 언론상 논평부문을 수상한 스포츠서울 뉴욕의 노창현 편집국장

뉴아메리카 미디어 언론상 논평부문을 수상한 스포츠서울 뉴욕의 노창현 편집국장 ⓒ 박제이

'소수민족 언론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뉴아메리카 미디어(New America Media) 언론상 논평부문에서 노창현 스포츠서울 뉴욕 편집국장이 14일 수상했다. 노 국장은 이날 워싱턴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에서 17년 현직 기자 생활을 정리한 뒤 미국 뉴욕주의 웨체스터로 이주한 노씨는 지난 3년간 미 이민생활의 노고를 편지형식으로 논평하는 '편집국장이 보내는 편지'를 연재, 이민 가정의 부모와 자식간의 격차와 갈등을 논평하여 수상자 선정위원회의 최고 점수를 받아 논평부분 최고상을 수상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연방상원 의원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소수민족의 영향력이 미국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언론에 종사하는 소수민족 언론의 힘으로 미국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소수민족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클린턴 의원은 노창현 수상자에게 "그의 논평은 미 이민사회가 갖고 있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풀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좋은 기사와 논평을 부탁한다"고 축하했다.

<워싱턴 포스트>사가 후원하고 뉴아메리카 미디어가 주최한 이번 언론상 시상식은 신문, 라디오, 방송, 온라인 매체를 포함하는 모든 소수민족 미디어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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