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 태안군보건의료원, 주민복지는 ‘필수의료 환경’ 구축으로 ⓒ 방관식
태안군이 '필수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선두에는 지역 핵심 의료기관인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선다. 이와 관련 군은 30일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조수현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은 민선8기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태안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태안 어르신 돌봄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시설 확충 및 돌봄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태안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사업은 현 보건의료원 인근인 태안읍 평천리 693번지 일원에 건강관리·질병치료·요양을 아우르는 의료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 8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연차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134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451억 원을 들여 2026년 착공 예정이다.
2028년 준공되면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 및 돌봄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의료복합 시스템이 구축돼 군민 의료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태안 어르신 돌봄센터'의 경우 질 높은 공공요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태안읍 평천리에 연면적 1726㎡,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