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앞 전국장애인활동지원사 노조 조합원들10월 31일 19시30분 성동구청 앞에서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활동지원사에 대한 노동탄압을 규탄하는 문화제에 참석중이다.
여미애
고미숙 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 조직국장은 "10월 21일부터 성동구청 앞에서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해왔다. 성동구청이 관할하고 있는 성동장애인활동지원 기관이 장애인활동지원사들에게 부당노동행위를 하면서 장애인 이용자도 불편을 겪고 있다. 관리감독 책임과 권한이 있는 성동구의 지도를 요구하기 위해 성동구청 앞에 매일 나오게 되었다"고 했다.
이정식 조합원은 "한여진 시인과 함께하는 연대의 시 읽기 기차놀이를 기획했는데, 이는 기차놀이라는 한시적 연대의 행사가 아니다. 삶과 분리될 수 없는 언어인 시를 노동으로 말하는 자리,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말하는 자리로 불러와 서로를 돌보는 언어의 감각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기차놀이라고 행사 제목을 붙이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