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어특강 원리> 된장과 Peanut butter

2. 도형으로 나타낸 자생력영어학습법의 원리와 개념

등록 2000.12.04 18:00수정 2000.12.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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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한국 땅에서 살아오면서 우리의 풍습과 전통을 경험했고 각급 학교를 거치면서 수많은 과목들을 한국어로 공부했고 또한 지금의 현실 속에서 활동하면서 매일 한국어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림에서 보는 '저변환경'이나 '교육' 그리고 '시사' 등의 '현실'은 우리가 유창하게 구사하고 있는 한국어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우려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미국인들은 그들의 '현실'을 뿌리로 삼고 있는 영어를 매일 활용하고 있는데 미국의 현실은 우리의 현실과는 전혀 다른 세계라서 미국의 현실에 뿌리를 둔 영어를 우리가 단순히 영어교재를 통해 공부로 배운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모든 언어는 그 나라의 현실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우리 한국의 현실을 뿌리로 해서 영어와 접목시킨다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폴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을 뿌리로 삼아 영어를 활용하고 있듯이 우리도 한국의 현실을 뿌리로 삼아 영어와 접목시키자는 것인데 여기에는 우리의 현실을 영어로 나타내주는 The Korea Times, The Korea Herald, 그리고 국내영어방송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현실과 영어를 접목시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현실덕분에 모르는 영어단어들의 뜻을 추리로 해결하면서 영어실력을 수월하게 늘려나가는 '자생'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ardinal 김수환 in 명동 Cathedral - 명동성당의 김수환추기경
Late President 박정희 - 故박정희대통령
Former President 김영삼 - 김영삼 전직 대통령
Incumbent President 김대중 - 김대중 현 대통령
구미 Industrial Complex - 구미산업공단
청계 Elevated Motor Road - 청계고가도로

등에 나오는 생소한 영어단어들은 함께 있는 한국의 인명이나 지명으로 인해 그 뜻의 추리가 가능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영어신문은 영어의 요소와 함께 국내뉴스의 배경을 함께 지니고 있으므로 한국인이라면 설사 영어실력이 부족해도 접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영어신문의 편집원리를 바탕으로 한 영어신문 읽기 원리와 공식과 함께 이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단기 지도를 받는다면 누구나 국내영어신문을 읽을 수 있고 이것은 영어방송청취로 이어지면서 드디어 영어정복자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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