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어특강> 정년퇴직금 털어 자선사업체 차린 사회복지학 교수님

1월 4일자 국내영어뉴스로 영어를 실습하고 체험하기

등록 2001.01.03 22:14수정 2001.01.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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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or Professor of Social Welfare to Devote Life to Caring for Others

정년퇴직금 털어 자선사업체 차린 사회복지학 교수님

With just one year left until his *retirement, a professor of social *welfare at a local university has launched a trading company in a bid to devote his remaining years of life to caring for poor and underprivileged people.

* retire :to stop working at one's job, profession.은퇴하다.
* welfare : well-being ; comfort and happiness.복지.
* underprivileged :lacking the rights and advantages of other members of society

정년을 1년 앞둔 국내 대학의 한 사회복지학 교수가 남은 삶을 가난한 사람들과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을 도울 목적으로 무역회사를 세웠다.

Many professors and researchers run their own venture firms in the field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But his business is quite different because he created his own not to make money for himself but for others.

많은 교수들과 연구원들이 정보통신 업계와 생명공학 분야에서 자신 소유의 벤처기업들을 경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교수의 사업체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돕기 위해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이다.


Chi Yang-chin, 64, who teaches social welfare at Chung-Ang
University, had another reason for becoming the president of Victory Business Co. last December.

중앙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고 있는 최양신교수(64)는 지난 12월 빅토리 비즈니스사의 사장이 된 것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


He wanted to raise funds for his own social welfare project, to which he has decided to dedicate himself after retiring from the university.

그는 대학에서 은퇴한 후 남은 여생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사회복지 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싶었던 것이다.

``When I told my wife about my plan at first, she asked me if I am crazy and *persuaded me to lead a comfortable life after retirement,'' he said, ``but I wanted to continue to serve as social welfare worker.''

* persuade: to plead with : URGE; --에게 ---하라고 설득하다,
권유하다

"처음 아내에게 내 계획을 얘기했더니 미쳤냐고 하면서 퇴직 후에는 편안한 여생을 보내라고 설득했다. 그렇지만 나는 사회 사업가로서 계속 봉사하고 싶다." 라고 그는 말했다.

Chi is widely *recognized as a well-known social welfare worker as well as a professor.

* recognize: be fully aware or cognizant of : 인식하다, 인지하다

최교수는 교수로서 뿐만이 아니라 저명한 사회 복지가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A native of Yonpyong island off the Yellow Sea, he worked his way through college. After studying English literature at Chung-Ang University, he worked as a director of an *orphanage in Kyonggi-do. While working there, he was offered the opportunity to study in the U.S. upon receiving a Fulbright scholarship.

* orphanage: an institution for the care of parentless children ; 고아원

그는 서해의 연평도에서 태어나 대학을 통해 자신의 길을 걷게 되었다. 중앙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그는 경기도의 한 고아원에서
사무장일을 맡아보았다. 그곳에서 일하던 중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In 1975, when he came back to his own college as a professor, he
founded South Korea's first private social welfare center for the poor. His incessant efforts made the Chung-Ang University Social Welfare Center a model for some 400 other such centers across the nation.

교수로서 다시 대학으로 돌아온 1975년,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빈민들을 위한 민간 사회 복지 센터를 설립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중앙 대학의 사회 복지 센터는 전국 400개 이상의 다른 복지 센터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영어토론 훈련장
@ 한 사회복지학 교수의 회사창업은 왜 다른 창업과 다른 차원인가?
@ 최교수가 부인에게 회사창업이야기를 했을 때 부인의 반응은?
@ 최교수의 고향은 어디인가?
@ 최교수는 중앙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했나?
@ 최교수는 몇 년도에 민간 사회복지센터를 설립했나?
첨부파일
kgb730_23996_51[1].txt

덧붙이는 글 | www.za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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