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진압 관련자 전원 문책

등록 2001.04.13 13:55수정 2001.04.13 13:56
0
원고료로 응원
경찰청은 13일 대우자동차 노조원들에 대한 폭력진압과 관련, 인천경찰청장을 비롯해 현장의 일선 중대장까지 모든 관계자들을 상대로 철저한 감찰을 실시, 책임자를 문책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법원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노조원의 노조사무실 출입을 자유롭게 허용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대우차 남문에서 노조사무실이 있는 복지관까지는 경찰병력을 철수시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그러나 수백명의 노조원이 불법적으로 위력을 행사, 공장의 조업을 방해할 우려가 있을 때는 출입을 통제키로 했으며 노조원이라고 하더라도 공장 내부는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우자동차가 공장시설 보호요청을 해와 법원이 이를 인정해줬기 때문에 공장시설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은 경비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3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4. 4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5. 5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