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과 함께 한 소나무이야기 1

김영조의 <민족문화 바로알기>

등록 2001.08.29 12:37수정 2001.08.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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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가 익히 들었던 양희은이 부른 노래 '상록수'이다. 소나무처럼 꿋꿋하고 푸르른 삶을 꿈꾸며, 이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안치환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는 군사독재 시대의 억눌린 가슴을 다독거려주는 위안이었다.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보편적인 상징물이 뭘까? 한글, 김치, 고려인삼, 한복, 호랑이, 태극, 무궁화 등 많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오랜 옛날부터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깊이 자리잡아온 것은 '소나무'가 아닐까? 예부터 수많은 전설과 그림, 문학작품 등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소재임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고향생각을 할 때 늘 떠오르는 것이 마을 뒷동산에 구부정하게 서 있는 소나무다.

얼마 전에 <숲과 문화>를 수강하는 대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나무를 다섯 가지만 쓰라는 시험문제를 낸 적이 있다고 한다. 총 280명의 학생 가운데 무려 245명(88%)이 소나무를 꼽았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3월 전국 18세 이상 1814명과 교수 등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산림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소나무(58.7%)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우리나라 대표 수종(樹種)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소나무와 함께 태어났고, 소나무와 함께 죽었다고 말한다. 왜 우리 민족은 소나무를 그렇게 선호하는가? 그리고 소나무는 그렇게도 좋은 나무일까?

선산 독동의 반송
천연기념물 357호, 나무의 줄기가 지면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나무 모양이 마치 낙하산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 소나무야
소나무의 이름


소나무는 솔, 참솔, 송목, 솔나무, 소오리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소나무는 '솔'과 '나무'가 합쳐진 말로 'ㄹ'탈락된 것이다. '솔'은 '으뜸' '우두머리'를 뜻하는 '수리'가 변화한 것으로 보고 있어서 결국 솔은 나무의 으뜸이라는 뜻이라 하겠다.

한자로는 '송(松)'이라 하는데 이 한자의 오른쪽의 '공(公)'은 소나무가 모든 나무의 윗자리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 중국 진시황제가 길을 가다가 소나기를 만났는데 소나무 덕에 비를 피할 수 있게 되자 고맙다고 공작벼슬을 주어 <목공(木公)>이라고 하였는데 이 두 글자가 합쳐져서 송(松)자가 되었다는 말도 전해진다. [본초강목]에는 "소나무는 모든 나무의 어른이라"라는 말도 있다.


소나무는 또 줄기가 붉다하여 적송(赤松), 내륙지방에서 많이 자란다고 해서 육송(陸松),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송보다 잎이 연하여 여송(女松)이라고도 불린다.

소나무는 잎 두개가 모여 한 쌍을 이루는 이엽송(二葉松)이며, 이침송(二針松) 등으로도 부른다. 학명은 '피누스 덴시플로라(Pinus densiflora Siebold et Zuccarini)'인데 Pinus는 라틴어로 나무라는 뜻이며, densiflora는 소나무의 암꽃과 수꽃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서 꽃이 빽빽하게 모여 있다는 뜻이다.

소나무의 종류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는 전 세계에 2백여 종이 있는데 주로 북반구에서 자라고 있으며, 입이 뾰족한 침엽(針葉)의 늘푸른 상록수(常綠樹)이다. 이 소나무과에는 전나무속, 가문비나무속, 잎갈나무속, 개입갈나무속(히말라야시다속), 소나무속이 포함된다.

소나무속은 크게 잣나무아속(Haploxylon)과 소나무아속(Diploxylon)으로 나누는데 소나무속에는 동북아메리카, 북아프리카, 서인도 및 말레이시아 이북의 북반구 지역에 약 1백여 종이 있다.

황금송
강원도 삼척시에 있었으나 구경꾼의 손을 타서 죽었다.
ⓒ 임경빈
이 소나무속의 대표적인 것으로 방크스소나무(짧은잎소나무), 백송(白松:흰소나무), 남북송, 금송(金松), 여복송, 처진솔, 반송(盤松:삿갓솔), 은송, 금강송(金剛松), 잣나무, 섬잣나무, 눈잣나무, 리기다소나무, 풍겐스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구주소나무, 만주흑송, 테에다소나무, 해송(海松), 흑반송 등이 있다.

우리 민족의 나무라는 소나무가 세계에는 '재패니즈 레드 파인(Japanese red pine)' 즉 '일본 소나무'라고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이 소나무를 세계에 먼저 소개하여 '재패니즈 레드 파인'이라는 영어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잣나무는 '코리아 파인(Korea pine)' 즉 한국소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 소나무와 잣나무를 구분하는 방법은 하나의 잎자루에 나는 잎이 몇 장인가로 알 수 있다. 즉 소나무와 해송의 잎은 두 장이 한 묶음으로 나고, 리기다 소나무나 백송은 세 장이 하나의 입자루에서 나지만 잣나무는 다섯 장의 잎이 한 다발로 묶여 있다. 그리하여 잣나무를 오엽송(五葉松)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잎 외에 알 수 있는 것은 껍질의 색깔이나 모양으로 알 수 있다. 소나무의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나 흑갈색을 띠는데 반해 잣나무는 회밤색이나 암갈색이다. 오래된 나무껍질은 소나무는 두껍고, 거북등처럼 비늘조각으로 쪼개져 떨어지며, 잣나무는 얇고 서로 모양이 다른 비늘조각으로 쪼개져 떨어진다.

반송(盤松) : 땅의 표면부터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전체적인 모양이 부채를 편 모양이다. 소나무의 운치를 만끽하면서도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조경수로 많이 쓰인다. 조선다행송(朝鮮多行松), 천지송(千枝松), 만지송(萬枝松)으로도 불린다.

황금송(黃金松) : 솔잎이 황금색이며, 흔하게 찾아 볼 수 없는 나무다. 강원도 삼척군에 있는 황금소나무는 많은 구경꾼들에 의해 손을 타서 1995년 죽고 말았다.

용소나무 : 가지가 용틀임해서 구불구불 굽어지는 것으로 유전적인 현상으로 인정된다. 생활력이 강하지 못하다. 대표적으로 충북 괴산의 용소나무가 있다.

반룡송
이천시 백사면에 있으며, 줄기는 몹시 꼬이고, 퍼져 넓은 수관이 발달되었다.
ⓒ 임경빈
처진소나무 : 가지가 밑으로 처진 소나무이다. 이것은 접목을 해도 그대로 나타나는 특성으로 유전적으로 고정된 것으로 류송(柳松)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도깨비방망이소나무 : 가지 끝에 모여있는 솔방울이 도깨비방망이 같은 모양으로 가지를 둘러싸고 있다. 솔방울의 수가 수십 개에 달하는 것도 있다.

다닥다닥소나무 : 다닥다닥소나무는 수꽃이 있어야 하는 부분에 암꽃인 솔방울로 성전환함으로써 그 부분에 솔방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다. 땅 힘이 좋지 못한 곳의 약한 나무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금강송(金剛松) : 태백산맥줄기를 타고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를 거쳐 영덕, 청송 일부에 걸쳐 자라는 금강소나무는 줄기가 곧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유별나게 붉다. 이 소나무는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금강소나무(金剛松)라 하는데 흔히 '춘양목(春陽木)'이라고 알려진 바로 그 나무다. 줄기가 곧고, 수관(나무 줄기)이 좁으며, 나이테 폭이 균등하고 좁다.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 않고 잘 썩지도 않아 예로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의 나무로 쳤다. 우리나라 소나무 가운데 최우량 품종으로 인정받는다. 조선시대 '황장목(黃腸木)'이라 하여 조정에서 관리하던 소나무가 바로 금강송이다.

곰솔(海松, 黑松) : 바닷가에 주로 자라며 나무 껍질이 검으므로 검솔이 변하여 곰솔이 되었고 한자로도 흑송(黑松)이라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주로 바닷가에 자라므로 해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둥근소나무 : 가지가 지표면을 따라 거의 수평으로 발달해서 가지의 모양이 반구형(半球形)이다. 가지와 잎이 빽빽하게 발달하고 아랫가지가 생명력이 강하여 오래 살아 남는다.

간흑송(間黑松) : 소나무(육송)와 해송 사이에 교배가 일어나서 만들어진 잡종 소나무.

리기다소나무(Pitch Pine) : 북아메리카 원산의 상록침엽교목이다. 목재의 질이 나쁘고 송진이 많이 나오며 옹이가 많아 유용성이 적지만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많이 심었다. 리기다소나무는 일본산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1907년에 수입되어 척박한 임야나 황폐지의 복구를 위한 사방조림 수종으로 전국에 많이 심겨져 있다.

소나무에 나서 소나무에 죽는다

우리 민족은 소나무로 만든 집에서 태어나고, 태어난 아기를 위해 솔가지를 매단 금줄을 쳤으며, 소나무 장작불로 밥을 해 먹었고, 아궁이에 불을 때서 잠을 잤다. 가구를 만들고, 송편을 해 먹었으며, 솔잎주와 송화주(松花酒:송화를 줄기 채로 넣고 빚은 술), 송순주(松筍酒:소나무의 새순을 넣고 빚은 술)를 빚었다. 송홧가루로 다식(茶食:차를 마실 때 먹는 한과)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복령(茯笭)은 약제로 쓰이며, 송이버섯은 좋은 음식재료이다.

또 소나무 뿌리로 송근유(松根油)라는 기름을 만들어 불을 밝혔고, 소나무를 태운 그을음인 송연(松烟)으로 먹(墨)을 만들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송진이 뭉친 호박으로 마고자 단추를 해 달았고, 흔들리는 소나무의 운치 있는 맑은 소리를 즐겼으며, 소나무 그림 병풍을 펼쳐 두고 즐겼다. 그리고 죽을 때는 소나무로 짠 관에 묻혀 자연으로 돌아감으로써 마지막 순간까지도 소나무에게 신세를 졌다고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지명가운데 소나무 송자가 들어가는 곳이 681곳이나 된다는 것도 우리 민족이 소나무와 함께 살아간 반증일 것이다. 우리 민족은 소나무를 장수(長壽), 기개(氣槪), 성실(誠實), 지조(志操), 생명(生命), 순결(純潔) 등으로 을 상징하는 나무로 본다.

소나무가 궁궐의 건축재로 쓰인 까닭?

처진 소나무
전북 장수군 천천면에 있으며 나이 500년
ⓒ 임경빈
경복궁 등 조선시대 궁궐은 모두 소나무로만 지었는데 이는 소나무가 나무결이 곱고 나이테 사이의 폭이 좁으며 강도가 크고, 거기다가 잘 뒤틀리지 않으면서도 벌레가 먹지 않으며 송진이 있어 습기에도 잘 견뎠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복궁 복원 공사에도 당연히 소나무만 쓰기로 했는데 이 공사에 소요되는 나무가 원목으로 약 200만재(11톤 트럭으로 500대)에 해당하는 양이라 한다. 공사에서 쓰일 목재가 부족하자 중국의 백두산 미인송을 수입하기로 했으나 우리 토종 소나무보다 강도가 약하여 포기했다고 하며, 요즘 외국에서 수입하는 적송은 우리나라 적송 보다 강도가 대단히 약하여 목재로 사용하기가 부적합하다고 한다.

나무의 속 부분이 누런빛을 띠는 소나무만 건축재로 쓰고, 죽은 사람의 관을 짰다고 한다. 또 당시에 가장 중요한 수송수단이던 배를 만드는 조선재로도 쓰였다. 따라서 이렇게 색이 누런 나무를 '황장목(黃腸木)'이라 불렀으며 '황장금표' 등의 표식을 세워 '황장목'을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힘썼다. 또한 정조시대에는 송목금벌(松木禁伐)이라 해서 소나무 베는 것 자체를 금지하기도 하였다.

인격이 부여된 소나무, 특별한 소나무

석송령 : 경북 예천시에 있는 석씨 성의 송령이라는 소나무는 사람처럼 종합토지세를 납부하는 세계 유일의 나무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에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노인이 재산을 물려줄 후손이 없자 이 소나무에게 토지를 물려주게 된 것이 연유가 되었다. 석송령 소유의 토지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해마다 이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정이품송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속리산 들머리의 '정이품송(正二品松)'은 600년 동안 벼슬을 유지하고 있다. 악성 종양으로 고생하던 세조는 이 절의 복천암 약수가 좋다고 하여 찾아가던 중, 한 소나무 밑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 소나무 가지에 가마가 걸릴까 봐 "연 걸린다"라고 꾸짖자 이 소나무가 가지를 번쩍 들어 무사히 지나가게 해주었다. 뒷날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이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지금은 몇 년 전에 대린 폭설로 가지가 잘려나가 위엄스런 모습이 많이 사라져서 안타깝다. 천연기념물 103호로 나이는 약 600살 가량 된다.

정부인소나무 : 정이품송을 남편으로 한 암컷소나무이다.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에 있다. 보통 밑둥부터 가지가 두 갈래로 갈라져 나온 소나무를 암소나무라 하는데 그래서 정이품송과 연결하여 정부인 소나무로 불린 듯 하다. 천연기념물 352호로 역시 나이는 약 600살이며, 높이 15m, 밑둘레 3.3/2.9m, 수관폭 동서 23.8m, 남북 23.1m로 지상 70cm에서 두 개로 갈라졌다.

화암리소나무 :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리에 가면 강원지방기념물 66호인 화암리소나무가 있다. 둘레 11m, 수관폭 동서 21.8m, 남북 17.4m로 나이 약 500살이다. 보통 다른 큰 소나무인 천연기념물들이 평지에 있는데 반해 산 중턱에 있어서 접근이 어려워서인지 두려움이 생길만큼 신비스럽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왕소나무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에 있으며, 줄기가 마치 용이 휘감아서 올라가는 듯 하다하여 용송(龍松)이라 부른다. 천연기념물 290호로 웅장하다. 키 12.5m, 둘레 4.7m, 나이 약 600살로 추정된다.

낙락장송 : 경북 청도 운문사 경내에도 약 400년이나 된 노송은 매년 두 번, 봄, 가을로 막걸리를 한꺼번에 12말씩이나 마시는 호걸 소나무로도 유명하다. 또 이 소나무는 나이를 먹을수록 가지 끝이 땅을 향해서 곤두박질을 하는데 그래서 이름이 낙락장송이라고 한다.

두 뿌리 한 몸 소나무 : 1997년에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산10의1 두우봉 기슭에서 발견된 것으로 '두 뿌리 한 몸' 의 희귀한 소나무가 있다. 나이가 약 60년 쯤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서로 다른 뿌리에서 자라난 두 그루가 높이 3m 쯤에서 하나로 합쳐져 한 몸을 이루고 있다. 아니 한쪽 나무가 다른 나무를 파고 들어간 모습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산림관리청 보호수 1997-5호로 높이, 15m, 둘레 1m이다. 문화재위원들은 "접목 당시 숲이 우거져 위로 뻗지 못하고 옆으로 자라다 생장점이 합쳐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

덧붙이는 글 | <참고>

소나무, 임경빈, 대원사, 1998
소나무, 정동주, 거름, 2001
소나무에 관하여, 시·박희진, 그림·이호중, 1991
소나무야 : myhome.naver.com/withinil/index.html
경성대학교 생물과 식물학팀 : http://my.netian.com/~juksong1/kind.htm

덧붙이는 글 <참고>

소나무, 임경빈, 대원사, 1998
소나무, 정동주, 거름, 2001
소나무에 관하여, 시·박희진, 그림·이호중, 1991
소나무야 : myhome.naver.com/withinil/index.html
경성대학교 생물과 식물학팀 : http://my.netian.com/~juksong1/kind.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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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으로 우리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글쓰기와 강연을 한다. 전 참교육학부모회 서울동북부지회장, 한겨레신문독자주주모임 서울공동대표, 서울동대문중랑시민회의 공동대표를 지냈다. 전통한복을 올바로 계승한 소량, 고품격의 생활한복을 생산판매하는 '솔아솔아푸르른솔아'의 대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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