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원성과급 4만6천여명 반납"

등록 2001.10.17 17:42수정 2001.10.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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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의 내년 교원성과상여금 수당 전환 추진계획에도 불구, 교사들의 올해 성과급 반납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전교조에 따르면 지난달 교원성과상여금이 지급된뒤 각 시.도지부별로 성과급을 반납받은 결과, 16일까지 전국에서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교사 4만6천143명이 172억여만원을 반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천639명 26억9천만원, 경기 4천521명 17억원, 경남 4천500명16억원, 대구 3천650명 14억5천만원, 경북 3천513명 13억6천만원 등이다.

전교조는 1차로 오는 22일까지 16개 시.도지부별로 교원들의 반납 성과급을 입금받은 뒤 이날 시.도교육청에 반납하는 한편 이후에도 반납 활동을 계속 벌여나갈방침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원성과급으로 인한 혼란과 성과급 반납에참여한 교사들의 뜻이 무엇인지를 직시, 빠른 시일 내에 수당 전환 등 구체적인 해결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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