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람회 지역특산품 홍보장으로 활용

6차산업 개척의 활로 기회

등록 2001.10.23 11:31수정 2001.10.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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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열리게 되는 농업 박람회를 통하여 지역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이끌어갈 계획으로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黃基燮)가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공원에서 펼쳐질 농업박람회를 기회로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타지역과 차별화로 안동지역의 명성을 보다 빨리 인식시킬 수 있도록 성주의 본향으로 널리 알려진 제비원 석불을 잡곡과 사과 등 농산물로 조형물을 만들고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파계승의 허수아비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사과밀식재배 과원으로 알려져 농업기술센터를 찾는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는 키낮은사과원의 사계절을 표현한 축소모형과 함께 유교문화와 특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홍보용 화판을 마련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원목인공재배에 성공한 상황버섯을 비롯하여 버섯 4종류와 안동사과엑스포2001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사과, 전국 규모를 손꼽고 특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우엉과 식용마, 생강, 장뇌삼, 수출 효자 농산물인 밤호박과 딸기, 재래종 재현에 성공한 개구리참외, 안동포 등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25종의 농특산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쌀 소비촉진과 기능성 식품개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생산량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안동산약(마)을 활용한 요구르트, 식빵, 양갱, 과자 등 10대 20대를 겨냥한 8가지의 기능성 식품의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박람회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하는 축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6차산업 활로개척의 기회로 십분 활용하고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와 믿고 찾는 특산물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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