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색상대비... 강승완 초대전

논산문화예술회관개관기념 10일부터 6일간

등록 2001.11.08 00:26수정 2001.11.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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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작가이면서 울산광역시미술대전, 전북미술대전, 춘향미술대전심사위원과 벽골미술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한 서양화가 강승완 초대전이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 논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일간 전국매일 주최, 논산시청, 논산교육청 후원으로 개최된다.

서양화가 강승완은 원광대학교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6회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입선 5회를 비롯 전북미술대전 특선 연 7회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미술대전대상과 올해의 작가상인 ‘제1회 한무리미술대상’을 수상했다.


또 국내·외 각종 초대전에 120여 차례 출품한 국내 화단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젊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양화가 강승완의 회화에서는 감미로움과 함께 그와는 상반된 강렬한 색상의 대비로 인한 이미지의 현존을 느끼게 한다. 즉 우리에게서 망각되어 버린 청순함, 청량함 같은 소중한 감각을 색상들을 통해 체험케 한다.

강렬한 색상대비와 빛의 콘트라스트는 화면 전체를 전반적으로 극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시정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다양하면서도 극적인 색상들의 화음으로 빚어진 화면은 작가 강승완이 치밀한 세부묘사와 같은 사실적 내러티브 보다는 내면에 잠재된 파토스적 감성의 에너지를 화폭에 투사시키면서 즉흥적인 감흥의 묘를 즐기는 직관적 감성의 성향이 강한 작가임을 입증하고 있다.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 감상을 원하는 시민·단체 등은 논산문화예술회관(구 시민회관)2층 제2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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